슈퍼볼. NFL, 미식축구의 룰 그리고 광고 마케팅슈퍼볼. NFL, 미식축구의 룰 그리고 광고 마케팅

Posted at 2015.01.31 06:12 | Posted in 생각들/Sports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식 축구에 대한 글을 쓰려고 했는데, 때마침, 제가 아주 좋아하는 형님께서 공유하신 정보가 있어서, 아주 살짝 각색해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 당연히, 원본 글에 대해서 여기에 올린다는 동의를 받았습니다. 공유한 정보 공간 자체가 비공개이기 때문에, 링크 자체가 되지 않더라구요. 

 

참고로, 글을 쓰신 분은 30년간 보행자 연구를 해오신, 걷기의 달인 "물집 양동우 선생"이십니다. ^^ 자유 보행 연맹의 총재를 역임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걷는 것을 너무나도 사랑하시고, 보행-걷기 자체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시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남부 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에서 현재까지도 차가 없이 지내시고 계십니다. 대중 교통의 달인이시기도 하시죠. ^^ 때로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더 빨리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어, 혹자는 축지법을 쓰고 다닌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걷는 것은 항상 좋죠. 자유 보행 연맹을 참고해 보세요. ^^)

 

이제 내일이면, 퍼볼(Super Bowl)이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이 이번에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항상 그래왔듯이 단판 승부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미식 축구이기 때문에, 항상 흥미 진진한 경기가 벌어질 것을 예상하고 올해도 시청할 예정입니다. ^^ 실제로, 미식 축구 자체는 룰도 다른 경기에 비해서 복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땅따먹기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훨씬 더 편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통해서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

 

 (항상 표 구하기 자체가 전쟁인 미국 최대의 스포츠 축제 수퍼볼)


[미식축구 맛보기]

오는 일요일, 서부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에 전미풋볼리그(National Football League)에서 주관하는 일종의 챔피언쉽 게임인 퍼볼(Super Bowl) 경기가 시작됩니다. 아메리칸리그(AL)와 네셔널리그(NL)로 구성된 미국의 메이저 리그 야구처럼 NFL도 NFC와 AFC 양대리그로 운영됩니다. 각 리그 우승팀이 격돌하는게 수퍼볼인 셈이구요. 

 

올해(2014년)는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덴버 브롱코스와 워싱턴주의 시애틀 시호크스가 슈퍼볼을 두고 중립지역인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격돌합니다. 예전에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와이드 리시버였던 한국계 미국인 하인즈 워드가 최우수선수로 뽑힌적이 있었지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경기 외적인 것들도 화제가 되는데요. 시청자수가 억대로 잡히다보니 기업들 입장에서는 제품 및 기업홍보를 하는데 좋은 기회로 삼고 새로운 광고들을 걸어 놓습니다. 초당 광고단가 상상을 초월하지요. 지금은 조금 덜한 느낌은 있지만, 사람들은 슈퍼볼 끝나고 다음날 광고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수퍼볼 끝나면 페이스북에 몇몇 미국 친구들이 수퍼볼 경기와 광고에 대해 포스팅하는 것을 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위 영상은 2011년에 가장 이슈가 되었던 슈퍼볼 폭스바겐 광고죠. 이 광고 하나로 가족과의 사랑도 강조하고, 자동차 이미지도 업했죠. ^^ 올해 것도 보았는데, 괜찮더군요. 

 

이제는 아예 광고 자체를 포스팅하는 웹사이트도 존재합니다. ^^



http://www.superbowl-commercials.org/ 이라는 곳인데, 생각보다 창의적인 광고들이 다양하게 모여 있어서, 시간 남으실 때, 재미로 들어가 볼 만합니다.

 


경기룰은 따지고 들어가면 복잡하기도 하지만 많은 것을 생략하고, 단순화해 보셔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1. 야구처럼 공수교대한다.


2. 공격하는 팀이 할 일은 풋볼공을 상대편 진영까지 최대한 가까이 가지고 가는 것이다. 
 (물론 수비하는 팀은 이를 저지해야한다.)


3. 공격하는 팀은 네 번의 공격기회가 주어지는데, 네 번 안에 10야드(10미터 약간 못미치는 거리)를 전진해야한다. 
네번의 기회 내에 10야드 이상 전진하면 다시 네번의 공격기회를 갖고 다시 10야드 이상 전진해야한다. 공을 들고 있는 선수가 땅에 무릎이 닿으면 공격 1회가 끝나는 것이다. 그래서 수비하는 상대 선수들이 공을 소지한 선수를 넘어뜨리려 노력하는 것이다.(수비라인에 있는 선수들의 몸이 태산처럼 거대해 보여 10미터 정도 날쌔게 요리조리 피해가면 되겠지 하지만 운동신경들이 워낙 좋아 공격권을 갖고 있는 팀이 10여미터를 전진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4. 대체로 세번 시도해서 10야드 이상 진격하지 못하면 4번째 공격 시도 안하고 상대편 진영 깊숙한 곳으로 공을 차서 돌려준다. (펀트) 그러면 공수 교대가 이루어진다.
 

5. 펀트된 공을 잡자마자 상대진영으로 달려간다. 펀트로 공을 쳐낸 팀은 돌진하는 상대팀을 막기위해 같이 돌진한다. 두팀이 충돌한 지점에서 공을 소지한 선수가 대게 잡히게 되는데 공을 받고 달린 선수가 넘어진 지점에서부터 공격이 시작된다. 이러한 이유로 공을 상대편 진영에 최대한 깊숙이 차서 돌려보내는게 유리하다.


6. 터치다운: 상대편 진영의 가장 끝부분에 공과 함께 통과하는 득점과 관련된 행위. 6점을 얻고 보너스 킥을 부여 받는다. 보너스 킥에서 성공적으로 상대편 골문에 골을 성공시키면 추가 1점을 부여받는다. 터치다운에서 보너스킥까지 성공하면 7점을 얻는다. 공격권이 바뀌게 된다.


6-1. 필드골: 터치다운 라인까지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대의 골대 근처까지 접근한 곳에서 공을 세워놓고 골대를 향해 공을 차넣는 행위. 필드골에 성공하면 3점이 부여되고 공격권이 바뀐다. 대체로 터치다운하기에 상황이 여의치 않고 상대골대에 가까운 경우에 시도한다.
 

7. 공격은 센터라는 포지션이 다리가랑이 사이로 공을 쿼터백에게 전달하면서 부터 시작된다. 쿼터백은 공을 멀리 던지거나 아님 주변 선수에게 전달하여 공을 패스한다. 멀리 던진 공을 달려가 잡는 것은 대체로 와이드 리시버들이 하고 (하인즈 워드가 이 포지션이었습니다). 쿼터백에게 공을 전달 받아 상대 수비진영을 허물면서 혹은 피하면서 돌진하는 역할은 주로 러닝백들이 담당한다 (포레스트 검프가 좋은 예).

8. 파울, 시간관리, 진영짜기, 수비팀의 역할 등등은 모르셔도 좋습니다. 위의 일곱가지만 아셔도 아니 위 네가지 사항만 아셔도 처음 보시는 분이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땅따먹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서로 번갈아 가면서 4번의 기회 안에 정해진 땅을 먹으면서 끝까지 가면 (터치 다운 - touch down) 점수 획득, 그렇지 못하면, 공수 교대를 해서 점수를 최대한 많이 얻는 것을 도전하는 경기입니다.

 

^^ 이 글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미식 축구의 맛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수퍼볼 이제 한 번 즐겨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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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지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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