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결과의 프리젠테이션법 (3)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의 슬라이드 구성법 part I과학연구결과의 프리젠테이션법 (3)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의 슬라이드 구성법 part I

Posted at 2015.03.16 20:48 | Posted in Research Tips

과학연구결과의 프리젠테이션 세번째 시간 -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의 슬라이드 구성법 part I

사실, 프리젠테이션에 관련된 워낙 좋은 글들이 많아서 이 글이 설마 인기가 있을까?하는 생각이였는데, 의외로 이 포스팅들에 대해서 반응이 좋은 것 같다. 근데, 여러분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야매글이라는 점을 반드시 인지하셔야 합니다. 이 따위 포스팅 같은 야매 말고 정말로 정통 프리젠테이션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다음의 책들을 소개한다. 

슬라이드:올로지와 프리젠테이션 젠. 둘 다 아주 좋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책들이다. 물론, 여기에 나온 예시들은 거의 다 제안형 프리젠테이션이여서, 과학연구결과의 프리젠테이션에 바로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프리젠테이션의 ABC가 잘 설명되어 있는 책들이다. 이 외의 국내 프리젠테이션 서적들도 있기는 하지만, 크게 추천할만한 책은 없다. 그냥 위의 두 책만 잘 보고 자신의 프리젠테이션에 잘 적용만 해도 아주 도움이 많이 될 듯 싶다. 시간이 없으신 분은 본 포스팅으로 야매로 일단 배워두시고 나중에 시간 되실 때, 동네 도서관에서라도 꼭 보시기를 추천 드린다.

자, 책 소개는 이 정도로 끝내고, 우리의 본 주제로 넘어가자.


1.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의 디자인적인 고찰

밑밥부터 깔고 들어가자. 나 디자이너 아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독자분들도 연구자이지 디자이너는 아닐꺼고. 그렇다고 "프리젠테이션 잘 하는 방법"으로 돈 버는 사람들도 당연히 아니겠지.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의 목표는 좋은 디자인의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멋진 슬라이드라고 할지라도 좋은 연구결과 앞에 비교할 바가 아나더. 뭐. 멋진 웨스턴 젤 앞에서 하악 하악대는게 이 바닥에 있는 우리네들 종특이기 때문에, 본 포스팅에서 지칭하는 디자인은 "연구결과를 간결하고 명쾌하게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뜻한다. 라고 쓰고 "사실 나도 디자인에는 자신없어.데헷~♥"이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과학자와 비전공자를 종특을 구분할 수 있는 쉬운 문제. 위의 두 사진 중에서 자신의 시선이 고정되어 있는 사진을 골라보시오. 뭐 너무 쉬운 문제라 과학자라면야 쉽게 답을 알 수 있다. 읭? 잘 모르겠다고? 아니 저기 시선이 고정되지 않는게 말이 돼? 봐, 저 끈같은거에 붙어있는 뻘건게 탱글 동글한 새하얀 속살을 수줍게 가리고 있잖아! 하악하악. O///O 너..너무 아름다워. 역시 색입힌 전자현미경 사진은 과학자의 심장에 좋지 않다.  아이는 사랑입니다. 


① 프리젠테이션 도구

뭐, 레퍼런스 프로그램은 파워포인트와 키노트지 뭐. 프레지 뭐 이딴 거 가지고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을 하려는 시도도 제발 안 했으면 좋겠다. 당신의 프리젠테이션에 감성을 가득 채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멋진 데이터 이상 가는 게 없다. 괜히 이런데 시간 쓰지 말고 그 시간에 웨스턴 한 판 더 돌리자. 자 도구는 윈도우는 파워포인트, 맥은 키노트. 


② 슬라이드 테마의 구성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라. 개인적인 경험으로 가장 좋은 슬라이드 테마는 흰 바탕에 검은 글씨 이상 가는 것이 없더라. 다음으로는 검은색 바탕에 흰글씨. 뭐 이것들 말고도 고구려같은 템플레이트만 아니면 별 상관은 없지만, 노란색배경에 빨간글씨를 기본 마스터로 정하는 사람들은 설마 없겠지? 뭐 대충 보면 아래 중에서 고르면 될 듯 싶다. 

흰색바탕에 검은글씨. 프리젠테이션계의 바닐라와 같은 테마다. 단순한 것이 가장 예쁘다. 

다음은 검은바탕에 흰글씨. 프리젠테이션계의 피스타치오 아몬드다. 개인적으로 치약맛 아이스크림을 선호한다.

뭐, 이 두가지 테마야, 가장 오소독스한 테마들이고, 다음의 테마들도 잘만 쓰면 아주 예쁘다. 

이건 잡스형이다. 잡스형은 이 테마를 제일 좋아하더라. 

이건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테마. 기본적으로는 흰+검인데 흰+검같지도 않은 것이 아주 고급스러워 보인다. 근데 이거 검+골로 보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뭐 대충 이 중에서 하나 고르면 될 것 같은데,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우리는 데이터를 여기에 삽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 위의 테마중 흰+검과 검+흰에 데이터를 넣어보자. 

자, 문제가 보이는가? 문제는 우리는 대부분의 데이터를 흰색바탕에 그리게 된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데이터를 만들 때 논문화를 염두해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이를 검은색 바탕에 삽입해서 보여주게 될 경우 전체 디자인이 망가지게 된다. 갑툭튀 느낌이 드는거지 뭐. 그래서 다음과 같이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솔까말 이렇게 바꾸는 작업, 겁나 귀찮다. 이 작업 하면서 버릴 시간에 그냥 논문 한 편 더 읽거나 웨스턴 한 판을 더 돌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따라서, 검은색이나 짙은색 배경을 사용할 요량이라면 귀찮은 작업을 선호하는 건전한 노예근성의 소유자이거나, 장잉정신으로 한땀 한땀 누끼를 열심히 딸 자신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하자. 흰색계열의 바탕화면이 제일 좋다. 아래 슬라이드 중 어느 쪽이 마음에 더 드는가? 

왼쪽이 작업하기가 훨씬 편하지 뭐. 실수로 누끼 잘 못 따도 은근슬쩍 넘어갈 수 있다는 장점은 덤이다. 바탕화면은 흰색 계열의 밝은 색으로. 설마 오른쪽이 더 좋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겠지? 아, 앨빈 토플러 할아버지께서는 저런 말씀을 하신 적이 단연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 모두 승리하는 X신이 됩시다.

크기는 일반적인 4:3 크기에 1024x768로 만들면 된다. 대부분의 프로젝터가 1200x800 정도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의 크기로 만들 필요는 없다. 


③ 어떤 폰트를 쓸 것인가?

굴림체하고 comic sans 쫌 쓰지마! 자, 우리 과학자분들 폰트에 대한 관심이 없어도 너무 없으신 분들이 태반이시다. 그냥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한글은 나눔바른고딕/appleSD산돌고딕Neo, 영자체는 Helvetica/Arial 중에서 골라서 써!

네이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얘네가 아주 잘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말 폰트를 만들어서 무료로 배포한다는 점과 그 폰트의 퀄리티가 그럭 저럭 괜찮다는 점,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쓰이고 있다는 점이다. 

과학연구결과의 프리젠테이션은 학술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이런 자리에서는 슬라이드의 무게감이 필요하다. 굴림체나 comic sans는 전혀 이런 학술연구결과 발표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 다음의 슬라이드를 보자.

왼쪽은 comic sans, 오른쪽은 굴림체이다.  굴림체는 우리의 원쑤. 굴림체를 주깁씨다. 

이 두 폰트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만든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만들었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이 두 폰트를 기본으로 발표하는 사람들의 경우도 아무 생각 없이 슬라이드를 만들었다는 점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자, 위의 슬라이드를 폰트만 바꿔서 만들어 보자. 

폰트만 바뀌어도 이렇게 슬라이드 전체의 무게감이 달라진다. 위에서 임의로 정한 폰트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볼만한 폰트를 정한 것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다른 서체를 써도 무방하다. 윤고딕도 굉장히 좋은 서체이고, 그 외에도 가독성이 좋은 폰트는 굉장히 많다. 다만, 한 가지만 유의하면서 폰트를 정하자. 다음 슬라이드들이 어떤 느낌인지 찬찬히 살펴보자. 

위의 폰트들은 사실 아주 좋은 폰트들이다. 그런데, 이런 폰트들이 프리젠테이션에 사용될 경우 청중들이 굉장히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serif 서체와 san serif 서체의 특징 때문이다.



세리프는 명조체, 산세리프는 고딕체다. 장식용 삐침이 달려있는 글꼴인 세리프는 작은 글씨로 쓰여 있거나 길이가 긴 문서도 읽기가 편하기 때문에 논문의 주된 글꼴로 쓰인다. Times new roman이 가장 대표적이지 뭐. 이에 반해 산세리프는 고딕체로 획의 장식이 없어 시인성이 좋아서 간판 등에 주로 사용되고,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에서 주로 사용되는 서체이다. 그런데 세리프체를 프리젠테이션에서 사용할 경우 시인성 측면과 청중의 피로도 측면에서 그다지 좋지 않다. 이게 은근히 시각적으로 많이 자극하는 서체라서 그렇다. 

따라서, 프리젠테이션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은 산세리프체(고딕체)를 쓰는 것이 시인성의 확보 측면에서 좋다. 슬라이드에 들어갈 서체를 고를 때에는 산세리프체 중에서 마음에 드는 놈을 고르면 된다. 아니면 그냥 위에서 추천한 서체 쓰면 됩니다. 야매 야매. 

그렇다면 폰트는 몇 가지 정도를 쓰는 것이 좋을까? 3개 내외로 구성하자. 폰트가 너무 많을 경우 쓸데없는 과잉정보를 청중에게 주입하는 셈이 된다. 아니면, "싸나이라면 완펀치! 폰트는 하나!"도 무방하다. 


④ 어떠한 색구성을 쓸 것인가?

이게 사실 제일 어렵다. 어떤 색들을 쓰면 굉장히 세련되어 보이지만, 어떤 색들을 쓰면 굉장히 촌스러워 보인다. 디자이너들에게도 사실 굉장히 힘든 일들이라고들 하던데, 하물며 디자이너가 아닌 과학자 나부랭이인 우리가 배색을 하는 건 굉장히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어디 웹서핑 하다가 괜찮은 배색 발견하면 꼭 저장해두자. 아님 스포이드로 색깔만 따놔.

우리가 전문 디자인 하는 사람들도 아닌데, 뭐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 뭐. 자, 스포이드 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키노트라면 색상 클릭해서 스포이드로 따면 된다.

조기 빨간색 원에 있는 거 눌러서 색깔 따면 됩니다요. 그리고 스포이드 옆에 있는 건 자주 쓰는 색깔 저장해둘 수 있는 도구모음이다. 사실 이거 내가 주로 쓰는 색깔이여서 영업상 비밀인데.헐...

파워포인트에도 색상메뉴에 동일하게 스포이드 있으니깐, 그걸 사용해서 마음에 드는 색깔 따오면 된다. 만일 이러한 색상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하면, 인터넷을 뒤지면 된다. 아니면 아래에 구성된 배색표를 이용하면 된다. 이거 어디에서 주워온 건데, 어디에서 주워온건지 도대체 기억이 안 나네.

내 맥북 한 귀퉁이에 저장되어 있던 누군가의 배색표. 저작권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뭐 이런 색조합을 사용하면 적어도 촌스럽다는 이야기는 덜 들을 수 있을꺼다. 자.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프리젠테이션에서 색의 조합은 최대 5가지를 넘지 않는게 좋다. 난잡한 색깔이 너무 많이 사용될 경우 청중의 인지기능을 쓸데 없는 곳에 낭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5개 안쪽의 색깔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뭐 꼭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니깐 너무 5개라는 숫자에 연연해 하지는 말고. 

자, 여기에서 한 가지 팁을 소개하자면, 하나의 그래프에서는 한 가지 계열의 색깔만을 사용하자. 이 때 콘트라스트를 잘 사용하면 상당히 정리된 그림으로 보여줄 수 있다

허허허. 이거 겁나 야매 방법입니다. 전문 디자이너분들이 보면 아마 까무라칠지도 몰라엽. 뭐 어때? 난 디자이너가 아니지롱~ 데헷♥ 사실 저 녹색은 야매토끼 등에 붙어있는 거북이땩지에서 따온건 비밀 ㅋ 

자, 잡다구리한 색깔을 사용한 그래프와 콘트라스트를 사용한 그림을 비교해보자.

자 어느 그래프가 더 정돈된 느낌인지 굳이 설명이 必要韓紙? 자, 색감에 대해서 정리하자면, 인터넷 서핑하다가 마음에 드는 색감 있으면 꼭 저장해 놓고 사용하세용~ 그리고 콘트라스트 잊지 마시고. 


⑤ 어떠한 에니메이션을 사용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두괄식을 제일 좋아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 

이 바닥에서는 슬라이드에 에니메이션 안 써도 별 문제없어. 다만 꼭 쓰고 싶다면 다음의 두 가지를 기억하자. 

디졸브, 밀어내기 (닦아내기)

요즈음 파워포인트와 키노트에는 별의별 에니메이션효과가 참 많어. 그냥 뭐. 이건 뭐 막 번쩍 번쩍 하고 막 그냥 뭐 휙~ 휙~, 참 요란뻑적지근한 것들이 참 많어. 근데, 이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 바닥에서는 이런 거 몰라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다. 프리젠테이션에서 에니메이션 안 쓴다고 누가 안 잡아가요. 아니, 에니메이션 자체가 잘 사용하면 효과적인데 어설프게 사용하면 내용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데 일등공신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프레지가 기술적으로 굉장히 진보한 형태의 프리젠테이션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기업현장이나 과학연구발표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이고 말이다.  

과학연구결과의 프리젠테이션에서 가장 효율적인 에니메이션은 앞서 말한 디졸브와 닦아내기이다. 뭐 이 외에도 다른 에니메이션 잘 쓸 자신 있으신 분들은 마음껏 사용하셔도 되지만, 이 바닥에 들어온 이래로 에니메이션 잘 쓰는 연구자라는 건 용, 유니콘, 여자친구와 함께 상상속의 동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 화면전환효과 

슬라이드와 슬라이드를 연결하는 화면전환효과는 디졸브, 밀어내기로 충분하다. 뭐 사실 여기에 크게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을 정도의 화면전환 에니메이션이라면 뭐를 쓰든 큰 상관은 없다. 다만, 단락과 단락의 연결과 문장과 문장과의 연결이 다른 것과 같이, 슬라이드 내에서 단락과 문장의 연결관계를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 우리는 영어논문작성법에서 문장은 사고의 최소단위이고, 단락은 주장의 최소단위인 것을 배웠다. 이와 동일하게, 슬라이드 중 같은 주제의 내용을 보여주는 슬라이드간의 이동은 밀어내기와 같은 연속적인 에니메이션 효과를 쓰고, 주제가 바뀔 경우와 같이 새로운 주제로 바뀌는 슬라이드간의 이동은 디졸브같은 불연속적인 에니메이션 효과를 쓰는 것이 좋다. 자, 다음의 예를 보자.

자, 제목에서 introduction으로 이동하는 것과 같이 단락간의 이동에는 위와 같이 디졸브와 같은 불연속적인 에니메이션 효과가 효과적이다. 청중들에게 "난 이제부터 딴 이야기 할꺼야"라고 화제를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에 비해 결과들을 차근 차근 보여주는 것과 같이, 문장간의 이동의 경우에는 밀어내기 효과와 같은 연속적인 에니메이션 효과를 사용하면 아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청중들에게 "난 한 놈만 패"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거지 뭐. 

이처럼 프리젠테이션에서 에니메이션 효과는 청중들과 대화하는 방식이여야지, 단순히 자기가 보기에 예쁘다고 막 쓰고 그러지 말자. 큐브 효과 같은 거 별로 안 예뻐. 아. 그리고 파워포인트에서는 디졸브 효과가 아주 쉣이라 (무슨 모자이크 없애는 느낌. 유모→노모 전환 같은 느낌이다.) 밝기 변화가 쓰기에 좋다. 이런 연속적/불연속적인 에니메이션 효과를 잘만 사용하면 아래와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프리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다. 

아주 강의 내용을 여러분들의 눈과 가슴에 쏙쏙 들어오게 만드는 예제가 되기를 바라면서 만들었다. 뭐 대충 이런 느낌적인 느낌이라고 보면 됩니다. (근데 이거 동영상으로 컨버팅 하니깐 화질 열화가 많이 되는군요. 아이는 크고 아름답습니다.)

"자, 그런데 이런거 저런거 다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키노트라면 이동 마법사쓰세요. 파워포인트면 그냥 에니메이션 쓰지 마. 

이동마법사 정말 좋다. 그냥 이거 한 번 써보시압. (사실 위의 시노자키 아이 키노트는 이동마법사만을 썼지롱. 헐헐헐). 이에 대해서는 더 전문적인 분들이 설명한 글들이 검색만 해보면 무궁무진하니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슬라이드 내에서의 에니메이션 

솔까말 뭐 과학자들이 슬라이드 내에서 에니메이션 써야 하는 일 거의 없다. 그리고 데이터 에니메이션 효과 추가하려면 무지 귀찮거덩. 그래도 이 귀찮은 작업을 하시려는 분들을 위해서 역시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여기도 디졸브(밝기변화)랑 밀어내기 (닦아내기) 쓰면 됩니다. 자, 다음의 슬라이드를 보십시다. 

자, 이 슬라이드내의 에니메이션은 모두 닦아내기와 디졸브만을 사용한 것이다. 에니메이션만을 보여주기 위한 예시이기 때문에 좀 빠르다. 이 정도로만 해도 충분히 깔끔한 에니메이션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아마도 두번째 슬라이드에서 그래프 보여주는 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것 같은데, 이거 댑따 야매야. 뭐, 대충 설명하자면, 아래 그림과 같다.

허허허. 이거 완전 야매야. 허허허. 여러분들도 모두 따라서 야매쟁이가 되어보아염.

자, 오늘은 여기까지다. 사실, 이 정도만 알아도 어디 가서 자기 연구결과 발표해서 밥벌어먹고 사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일 것이다. 다음 시간에는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의 슬라이드 구성법 part II "실전!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 당신도 야매로 따라하면 마빈만큼 만들 수 있다!"가 포스팅될 예정이다. 다음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구조에서 같이 공부한 논문을 가지고 실제로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 보자. 


① 과학연구결과의 프리젠테이션법  - 개괄

②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의 구조 

③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의 슬라이드 구성법 part I - 디자인적인 고찰

④ 과학연구결과 프리젠테이션의 슬라이드 구성법 part II - 실전! 프리젠테이션! 

⑤ 발표를 잘 하자. 아주 잘. 



이 포스팅이 손이 은근히 많이 가네요. 하나 하나 프리젠테이션 만드려니 아주 힘들군요. 사실 이 포스팅까지는 서론에 불과해요. 아, 그리고 이번 포스팅은 헐벗은 여인의 사진이 나와있어서 여성분들 및 성적소수자분들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불편한 분들은 수고스러우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사람으로 뇌내 보정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호불호에 따라, 원빈이나 장동건, 현빈 등으로 보정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지진희를 추천드립니다. 아, 홍석천도 추천드려요. 제 멋대로 모델로 사용한 시노자키 아이 (篠崎 愛)는 아주 매력적인 일본 가수입니다. 아이(愛)는 사랑입니다. 한국 문화에도 아주 관심이 많아서, 트위터를 보면 한식을 먹으러도 자주 다니나봐요. 아. 그러보니 모 커뮤니티에서 아이랑 같이 사진찍은 사람있던데..임ㄴㅎ이ㅓㄴ몲너ㅚ런뫄ㅓ농류ㅜㅍ츄ㅜㅁㄹㅇㄴ 겁나 부럽군요. 부러워서 아주 ㅁㅎ와ㅓㅁㄴ뢰만어ㅗ러ㅏ민ㅇ로ㅓㅏㅁ늉피ㅏㅓㅁ 휴우. 여하튼 아주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J-pop계의 유망주입니다. 이 처자의 성장과정은 다음에서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http://goo.gl/UqXQ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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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울증에걸린마빈
  1. 비밀댓글입니다
    • 2015.03.18 16:27 신고 [Edit/Del]
      저는 거의 t-test나 ANOVA 정도만 하기 때문에 prism이라는 상용 소프트웨어로 충분합니다. 이와 비슷한 소프트웨어로는 sigmaplot이 있습니다. 이 외에 환자 데이터 등 임상관련된 통계를 돌리기 위해서는 SPSS나 SAS등을 많이 돌리시더군요. graphpad prism은 홈페이지 (http://www.graphpad.com/scientific-software/prism/#learn)에서 자세히 배울 수 있고, SAS나 SPSS는 제가 잘 몰라서 추천드릴만한 책이 없네요. 아마 다른 아시는 분들이 조언해주실 것 같습니다. prism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 5-6월쯤?)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만, 어느 정도 자세히 포스팅해야할지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 2015.03.19 03:25 신고 [Edit/Del]
      굳이 익명글을 안하셔도 될 듯 한.. 오히려 공개글이 되면 훨씬 더 좋은 댓글인데 말이죠 ^^

      통계프로그램은 spss, R 두가지 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실무적인 수준에서는 사실상 excel의 function만 잘 쓰신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배우는 곳은 영어라면 여러가지 오픈 대학교 소스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한글이라면 네이버에 아주 좋은 통계 스터디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교양으로 수업을 들어도 되구요.

      기본적으로 저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간간히 주최하는 통계 코스와 open university source, 그리고 R seminar를 통해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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