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는 도대체 뭐야?전문의는 도대체 뭐야?

Posted at 2007.12.15 10:55 | Posted in MD : Doctor/Medical Doctor

일단 "전문의"라는 과정이 있다는 사실은 모든 국민이 아시는 사실이죠?
 
근데, 도대체 전문의가 뭔지에 대한 정확하게 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막연히,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겠지. 하는 분이 대부분이실 것 같아 이 글을 포스팅 합니다.


앞에 언급한 두 글 , 
 
도대체 언제 진로(과)를 정할까?  와 의대는 과연 몇 년 과정일까? 를 먼저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읽으셨다면, 대략 의대-의사 과정에 대한 밑그림이 나오실 껍니다.

의사는 그 자체로 전문성을 가집니다. 국가가 보증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진료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데, 분야에 따라서, 좀 더 자세히 필요가 있는 과들이 존재합니다.

감기와 같은 단순한 질환만 치료한다면,(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감기도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의대를 졸업한 자라면 누구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만...

만약 고도로 숙련된 사람이 필요한 응급 수술 같은 것은 단순히 의대를 졸업한다고 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이지요.

그래서 전문의 과정에 생겨났습니다. 

조금 더 배우고, 조금 더 진보된 의료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이지요.

아래 열거된 과들이 바로 전문의 과정들입니다.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결핵과, 가정의학과, 핵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응급의학, 예방 의학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비로소 국가에서 전문의 자격을 주는 것이지요.

전문의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환자를 치료하는데 조금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전문의에게 치료받는게 당연시되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만 그러하고, 외국의 경우에는 비교적 적은 수의 전문의만 양성하기도 합니다.(호주나 유럽 쪽의 나라들이 그러하고, 미국과 같은 경우는 통상적으로 짧은 기간의 수련(일반적으로 3년)으로 1차 진료를 위한 전문의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전문의 과정은 4년 동안 진행하고, 의대를 마치고, 인턴 1년 후 결정한다. 그리고 더 자세하게 한 과목에 대해 배운다" 가 결론이 되겠습니다. ^-^

보충 설명) 일반적으로 불리는 레지던트는 이 전문의 과정을 밟고 있는 의사를 이야기 합니다. 수련의라고 하기도 하고 전공의라고도 합니다. 

FineQ_OJ

( 2012.9.13 Up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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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지의 마법사
  1. 트랙백 걸어두셨더라구요.ㅋ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려도 될까요?
    본문 중에 마취과를 마취통증의학과로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과들 명칭도 변경된 부분이 많은데 아직 그대로네요.
    예를 들어 정신과도 정신건강의학과로 변경되었지요.ㅋ
    • 2012.11.11 21:08 신고 [Edit/Del]
      네 수정했습니다. ^^ 용어가 길어져서 마취과로 썼는데, 수정하는 게 맞는 것 같네요. 소아과도 소아청소년과고 정신과 역시 정신건강의학과로 변경된 것 알고 있습니다. 다만, 용어가 길어 지다 보니 편의상 그렇게 이용한 것입니다. 관련 명칭에 대해서는 모두다 변경해 두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몽공장장 님 글도 재미있게 잘 읽어 보았습니다. ^^ 던트 생활이 힘드시진 않나요? ^^
    • 2012.11.12 18:18 신고 [Edit/Del]
      고맙습니다~ 수정해주셔서.ㅋㅋㅋ
      저희 교수님들이 워낙 마취과라고 쓰면 싫어하셔서요.ㅋㅋ
      레지던트도 이제 년차가 올라가다보니 그다지 힘든줄은 모르겠네요.
      종종 들러서 글 읽고 도망가겠습니다.ㅋ
    • 2012.11.12 20:02 신고 [Edit/Del]
      년차가 올라가면 손이 조금 수월해 지죠~ ^^ 저는 기초를 하고 있는데, 년차가 올라가도 일이 적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많아집니다 ^^ 할 수 있는 스킬이 많아지니 일이 많아진다는

      ^^ 저 역시 재미난 글 많이 읽고 있습니다. 완전 파워블로거시더군요~
    • 2012.11.12 23:27 신고 [Edit/Del]
      파워블로그는 무슨~ㅋㅋㅋ
      그냥 잡블로그라 이것저것 엉뚱한 내용으로 오는 사람이 많아요.ㅋ
      년차가 올라가셔도 더 힘들어진다니.. 오묘한 기초의 매력이네요.
      블로그에서 기초 하시는 분은 처음 뵙네요.
      어떤 생활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ㅋ
    • 2012.11.13 09:33 신고 [Edit/Del]
      ^^ 그 정도면 파워 블로그죠~ 마취과 관련해서는 글을 아주 깔끔하게 쓰시던데요~ 기초 관련 글을 일단 몇개 작성은 해 두었는데, 다듬고 있는 중입니다. ^^ 간략히 말하면 단순한 반복의 연속입니다. ^^실험 아이디어 짤 때는 정말 재미있지만, 그 이후 증명해 나가는 과정은 비교적 단순 반복 테크니션에 가깝습니다 ^^
    • 2012.11.13 20:14 신고 [Edit/Del]
      단순 반복의 연속이라.. 적성에 맞아야 하겠네요.ㅋ
      학생때 1달정도 기생충학교실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맨날 전기영동 돌리고 원심분리기(?) 돌리고 또 돌리고..
      하지만 따지고보면 결국 제가 하는 일도 반복 테크니션이란 생각밖에 안듭니다.ㅋㅋ
      평범한 환자들이라면 재우고 깨우고 재우고 깨우고...
      오죽하면 intubator라는 별명까지 생길까요.ㅋㅋㅋㅋ
    • 2012.11.14 15:08 신고 [Edit/Del]
      결국 전문직이란 게 그거 아니겠습니까?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반복적으로 해서 실수 없게 잘 하는 일? ^^
  2. 유혜진
    다른 과들도 명칭이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진단방사선 -> 영상의학과
    치료방사선 -> 방사선종양학과
    임상병리 -> 진단검사의학과
    해부병리 -> 병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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