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DPhD.kr 편집인 오지의 마법사입니다. 오늘 하나의 중대한 소식을 알려 드리고자 이렇게 공지의 글을 올립니다.

 

MDPhD.kr이라는 블로그는 2007년에 제가 처음 블로그를 런칭하고, 그 이후, 2012년도에 뜻이 맞는 다른 기초 의학자들과 의기투합하여 만든 팀블로그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다수의 필진이, 의과대학 혹은 의학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기초 의학을 진행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전국 의대생의 0.1%조차도 기초의학에 진학하지 않는 현실에 좌절감을 느끼고, 우리가 서로 겪은 시행착오 정보를 공유하고, 작은 인원이지만 주기적인 모임을 도모하기 위해서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 많은 분들이 의과학 정보를 찾기 위해 저희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주기적으로 젊은 의과학자 선생님들과 모임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도중에 필진들 대부분이 학계나 산업계의 PI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고, 많은 수의 사람들이 MD가 아닌 학생들과의 정보 교류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의과학을 좋아하고, 바이오를 사랑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기존의 MDPhD.kr이라는 블로그는 그들을 담을 수 없는 그릇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교육과 연구 등에 있어서, MDPhD과 Bio PhD의 경계가 비교적 명확한 편이였지만, 거의 1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는, 그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조차도, 저의 Identity를 생각해 보았을 때, 굳이 MDPhD보다는 넓은 의미의 과학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이제 MDPhD.kr이라는 틀을 벗어나 조금 더 외연을 넓힐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 새롭게 런칭한 사이트가 바로, Biotalk.kr 페이스북 페이지이고, 현재는 알파카 MD & PhD가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팟캐스트와 바이오, 의과학 정보가 통합된 블로그로, 아직까지는 글이 없지만, 앞으로 많은 수의 글들이 페이스북으로 포스팅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역시 한 동안은 두개를 병기할 예정이지만, 일정 시점 이후에는 알파카만 남게 될 것입니다.

 

기존 MDPhD.kr은 기초 의과학자들의 정보 소통 창구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기존에 썼던 정보글들은 대부분 MDPhD.kr에 남겨질 것입니다.

 

그리고 조만간 Biotalk 팟캐스트 페이지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저희 블로그와 페북, 그리고 팟캐스트를 통해서 재미난 과학 이야기를 많이 접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알파카 MD & PhD 편집인.

 

오지의 마법사.

 

https://www.facebook.com/Mdphd.kr/posts

 

알파카 MD & PhD

알파카 MD & PhD. 좋아하는 사람 3,248명 ·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 272명. 의학 연구와 의과학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www.facebook.com

 

안녕하세요. MD PhD 문지기 오지의 마법사입니다.


요새 개인적인 일과 다른 업무로 도통 글쓴 시간이 나지 않네요. :) 


최근 익명으로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사실 댓글들이 거의 비슷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일반적인 경우에 한해서라면, 익명 댓글은 답을 달지 않을 예정입니다. 


실상, 댓글 자체나 질문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는데, 답만 덩그러니 있다보니깐 좋은 정보가 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아울러, 익명 댓글에 열심히 답을 달았는데, 자신의 궁금증만 해결하고는 삭제를 해버려서 답변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경험이 저를 포함한 필진들 몇 분이 계시다 보니, 답글 다는 일이 꺼려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아예 익명 댓글에는 답을 달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하소연이나, 신분 보장이 필요한 댓글은 저희가 공론화 하겠지만, 일상적인 질문은 그냥 댓글로 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을 보다 보면, 사실상 소속과 이름만 지우면 거의다 비슷한 경우가 많거든요. 본인은 댓글을 쓰면 들킬 것 같지만, 생각보다 세상은 넓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 부담느끼지 말고, 댓글을 공개해 주세요 :) 그럼 가급적 답글을 달도록 할께요. 



안녕하세요 MDPhD.kr 입니다. 본 블로그는 의과학자들을 위한 소통과 여러 시행착오, 의과학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개설되었습니다. 


실제로 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수의 댓글이 달렸고, 그 중 60% 정도가 진로 상담글입니다. 물론 중복되는 질문도 많지만, 개개인이 다 다른 상황임을 알기에, 항상 그에 따른 맞춤형 답글을 드리기 위해서 많은 필진들이 노력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댓글들도 늘어나면서 가끔 개념이 없는(?) 댓글이 많이 존재하면서, 필진들의 힘이 빠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직까지는 그런 글들에도 답글을 달고 있기는 하지만, 점점 그런 글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글에도 답글을 달아야 하나, 이런 댓글에 답글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해야하나, 이런 독자를 위해서 글을 쓰고 있었나" 라는 아쉬움과 더불어, 블로그 운영 동력까지 해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는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관찰되는 그 "흔한 광고판"조차도 없습니다. 수익을 위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모든 필진들이 블로그 취지에 공감해서, 자발적으로 자신의 바쁜 시간을 쪼개면서 답글을 달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자신이 고민을 하는데, 물어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물며, 정답이 보이지 않는 인생이라는 큰 틀에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진로 고민을 하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 생기는 것은 당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구두는 널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거야" 


오즈의 마법사에서 나온 대사죠. 착한 마녀가 도로시에게 루비 구두를 선물하면서 한 말입니다. 


어떤 일이든 최소한의 예의과 기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본조차 없는 사람은 모든 일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성공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결코 도로시가 간 "좋은 곳"으로 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진로 상담글에는 아래와 같은 규칙을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규칙에 맞지 않는 댓글은 답하지 않습니다.


1. 이 글을 우선 읽어보아야 합니다. 


2. 글의 시작에서 최소한 자신이 처한 상황(학교, 과, 학년 등)을 밝혀야 합니다.


3. 비밀 댓글인 경우에는 본인의 이름이 없으면 답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2013.10.3 추가- 원칙적으로 이름이 없어도 답을 하겠지만, 답변을 하자마자 정보 공유를 위해 비밀 댓글을 공개로 전환해서 많은 사람이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전환할 예정이오니 꼭 참고 바랍니다.)


4. 어느 과가 더 낫냐, 어느 학교가 더 낫냐 혹은 입시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습니다. 


5. 본인이 왜 이런 고민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위 5가지 사항만 만족하면, 언제든 저희 필진들은 경험을 기꺼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위 5가지 사항에서 하나라도 빠지다면, 저희는 답글을 달지 않거나, 이 글의 링크로 답변을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진로 상담 댓글들은, 위와 같은 글을 적지 않더라도, 위와 같은 사항이 자연스럽게 포함되어 있는 글들이 많습니다. 


방명록이나 글의 댓글을 보세요. 


비밀댓글임에도 많은 답글이 달려있다면, 그 글에서 진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안개낀 새벽같이 느껴지는 진로 고민에 저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S. 그리고 개인 메일로는 따로 답변을 드리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MDPhD.kr 오지의 마법사입니다. ^^ 


이번에,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https://www.facebook.com/Mdphd.kr 



(클릭하시면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블로그가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를 클릭해 주세요 ^^)


본 블로그는 의과학 연구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글을 쓰기 위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취지는 소개글을 참고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로, 개인적으로 읽는 글들과 신문 기사, 연구에 대한 동향 글을 알리기에는 블로그라는 매체가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간단히 공유하는 기능이 블로그에는 존재하지 않는 셈이죠. 그러다 보니깐, 자연히 긴 호흡의 글들이 블로그 글들의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페이스북은 SNS답게 짧은 호흡의 글을 올릴 수 있고, 간단한 기사나, 필진들이 개인적으로 읽은 글들을 공유하기가 아주 쉽습니다. 


둘째로, 과연 어떤 사람들이 우리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느냐를 파악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루트로 유입 인원을 검색하고 있지만, 댓글, 방명록을 보면, 대부분 연구와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연계된 사람들이 들어 온다 정도로만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블로그의 글들도 독자를 예상하고 쓰는 글이라기 보다는, 필진 개인의 경험에 근거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구독자가 증가된다면, 그에 맞게 조금 더 독자 친화적인 맞춤형 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셋째로, 커뮤니티 활성화입니다. 기본적으로 본 블로그는 연구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제로 온라인에서의 댓글 관계가 오프라인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의과학 연구를 하는 사람이 서로 간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공유하는 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개별 커뮤니티보다는 페이스북이 하나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도 그러하지만, 필진 모두가 페이스북을 꾸미거나, 뭔가 화려한 홍보를 한다거나 광고를 하고자 하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양질의 컨텐츠가 포스팅되면 그 때마다 글을 페이스북에 연계시킬 예정입니다. 일종의 RSS인 셈이죠. 그리고 블로그는 지금처럼 긴 호흡의 글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는 아래와 같은 형태로 운영될 것 같습니다.


1. 블로그 글이 포스팅될 때, 글이 공유가 됩니다.

- 자신이 페이스북을 하고 있다면, 따로 블로그에 새 글을 찾아 들어올 필요가 없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글을 접할 수 있습니다.


2. 의과학 연구나 정책, 기사 등 필진들이 생각하기에 괜찮은 읽을 거리들이 공유될 예정입니다.

- 간단한 필진들의 생각이 첨가가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의과학 연구에 대한 소식을 간헐적으로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댓글이나 다양한 공유 기능을 통해서 개별적인 의견을 받거나,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익명 댓글과는 달리,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의견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익명과는 달리, 궁극적으로 오프라인 만남이나 커뮤니티 활성화, 멘토-멘티 관계 등을 위한 도구로 이용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본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많은 분들이 


페이스북 MDPhD.kr (https://www.facebook.com/Mdphd.kr) 찾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MDPhD.kr 입니다.

 

MDPhD.kr은 다양한 분야에서 의과학을 연구하는 의과학자들이 기초 연구와 임상 연구 등 의과학 연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팀블로그 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의과학자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의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의과학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그에 대한 정보 공유나 적극적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 의과학자가 적다는 현실에서 본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개인 블로그로 시작하였으나, 뜻이 맞는 의과학자들이 모여서 2012년 11월에 팀블로그로 운영 방법을 변경하였고, 현재까지 꾸준히 다양한 필진들이 참가하여 의과학에 대한 소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의과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필진들이 모여서 글을 쓰고 있으며, 의과학과 연계된 주제라면 자유롭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MDPhD.kr은 다양한 분야의 의과학 연구에 대한 소개와 연구를 하면서 겪게되는 보편적인 시행착오, 의과학자가 되는 과정에 대한 생각 공유와 소통을 목적으로 글을 포스팅합니다.기초의학이든 임상의학이든 분자의학이든 근거를 가지고 있는 의과학 분야라면 어떤 주제라도 논의될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블로그 운영이나, 주제에 대한 의견, 의과학자 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게시판이나 방명록에 글을 남겨 주시면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한 주제에 대한 궁금증 역시 글에 댓글을 작성하시면 다양한 필진들이 그에 대한 생각을 답글 형식으로 대답하여 소통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의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분들 중 필진으로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간단한 프로필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저희의 조그마한 블로그 활동이 전국 각지와 세계에 퍼져 있는 의과학자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연구나 자기 분야에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필진 참가글, 진로 상담 관련 글이나, 고민 상담글은 
방명록이나 관련글에 댓글을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일로 온 것 들이 중복된 내용이 많아서, 
답변 메일로 하나하나 답해 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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