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 1학년.

나의 본과 1학년은 1월부터 시작되었다. 비단 나만이 아닐 것이다. 고등학교 의대 선배나 의대 선배들이 가르쳐주는 골학OT[각주:1], 동아리에서 해주는 골학OT을 들으면서 예과 2학년 겨울방학을 보냈다. 예과 때 여유롭게 지냈던 다른 방학들과는 달리, 겨울 방학은 본과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무언가 이제는 더이상 놀 수 없겠다라는 복잡 미묘한 심경으로 방학을 보냈던 것 같다. 동기들도 그랬던 것 같다.


초등학교 방학 때, 탐구 생활을 살펴보면서 방학 숙제를 하는 것처럼, 골학책(메뉴얼)은 본과를 곧 맞이할 예과 2학년들에게는 "탐구 생활" 책과 같았다. 다만, 다른 것은 잠자리나 소금쟁이 대신 다양한 뼈 이름과 신경 다발들이 나열되어 있다는 사실뿐. 탐구 생활이라고 생각하고 골학책을 살펴 보면, 진짜 탐구할 것이 많긴 하다.

처음에는 이름도 외우기 힘들었다. 수많은 라틴어들과 정체모를 단어들. 해부학 용어와 짬뽕되어 있으면서도 알듯말듯한 단어들. 영어를 아주 잘하는 아이들에게도 의학 용어새로운 언어일 뿐이었다. 분명 영어로 쓰여져 있지만, 해석이 되지 않는 문장들을 접하면서 의학 용어를 깨달아 갔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골학은 해부학을 필두로 하는 의대 본과과정을 배우기 이전에 잠시 맛보는 시식 음식 같은 느낌이 있다. 다만, 맛보고 나서 맛이 없으면 안 사면 그만인 시식 음식과는 달리, 본과 공부는 꾸역꾸역 집어 넣어야만 했다. 먹고 토할지언정 쏟아지는 정보를 온 몸으로 받아내어야만 했다.



골학은 말그대로 골학이다. 뼈에 대해서 공부하는 과정이라는 이야기이다. 우리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뼈들이 어떤 형태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뼈들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그 주변에 어떤 구조물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공부하는 과정이다. 골학이라고 이름 붙여져 있긴 하지만, 단순히 뼈만 배우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의대에서 쓰는 용어들을 배운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의학 용어의 틀은 대부분 이 때 완성되었던 것 같다.

아울러, 뼈는 어디까지나 인체의 기둥이 될 뿐. 그 외적인 부분, 예컨대, 뼈 주변에 붙은 근육들, 혈관계, 신경계 그리고 뼈가 담고 있는 내장기관, 뇌 등에 대해서도 간략히 배운다. "간략히" 라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전혀 간략하지 않다. 골학을 공부하고 나면, 뼈에 대해서 다양하게 아는 것은 물론이고, 말 그대로 피와 살이 되는 의학 지식을 배운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실제로, 의대 학점에서 골학이 차지하는 부분은 아주 적다. 굳이 학점으로 따지면 0.1학점 혹은 0.5학점 내외일 것이고, 해부학에서도 차지하는 위상도 낮다. 하지만,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골학을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들이 해부학을 "초열심히"하는 현상은 그리 관찰하기 힘들다.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세상이 두쪽나지도 않는다. 골학은 어디까지나 골학이다. 자신이 의학에 처음 발딛는 학문이라고 본다면, 그 것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지 않을까?

참고로, 난 골학때 선배가 가지고 있었던 두개골(skull)과 함께 2주를 살았었다. 지금은 인조 뼈로 공부하는 것 같던데, 당시만 해도,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사람 뼈를 전통처럼 가지고 있는 동아리나 고교 동문이 있었다. Skull 파트를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누군가의 말에 골학 공부를 한창할 당시의 내 책상위에는 항상 두개골이 있었다. 누구 것인지,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책상 위에 Skull과 함께 Femur(장단지뼈)가 아주 자연스럽게 놓여져 있었다. 나는 무덤덤하게, Skull을 이리 돌리고 저리돌리면서 공부했지만, 내 동생은 항상 무서워 했다. 그리고 내가 없었던 하루, 그 skull 때문에, 동생은 혼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족이 오기 전까지 하루 종일 밖을 배회했다. 미안하다 동생아. 지금에서야 사과한다.

상상해보라. 방 안에는 스탠드만 켜져 있고, 그 어떤 사람은 누군가의 두개골 뼈를 들고 유심히 살펴 보고 있다. 책상 위에는 아주 긴 사람의 장단지 뼈가 놓여있다.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스탠드만 켜져있는데, 방문이 아주 살짝 열려있고 당신이 그 걸 목격한다면. 빨리 도망가야 한다.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상황은 스릴러 속에서 범인을 보여줄 때 쓰는 장면 아닌가? "어떤 의대생이 방 안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상상하고 있다면 당신은 정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두개골에는 참 많은 구조물들이 있다. 구멍도 많고, 볼록 튀어나온 부분도 많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그런 독특한 구조물 하나 하나마다 이름이 부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더 신기한 사실은  그 이름을 무조건 다 외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더욱 더 신기한 사실은 결국은 동기들 대부분이 그 구조물들의 이름을 다 외워서 서로 그 구조물에 대해서 농담을 하면서 논다는 사실이다. 너는 patella bone가 있네 없네, Zygomatic bone이 크네 작네... 하면서. 설마... 하겠지만, 본과 1학년이라면, 결국 그렇게 될 것이다.

뼈를 가지고 보면서 모든 구조물은 나름의 특징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아울러 어떤 사소한 구조물도 그냥 생긴 것이 없었다. 모든 것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 것이 생겨야할 조건을 수반한다. 예컨대, 뼈에 어렴풋이 발견되는 그루브(골-골짜기)이 있다. 대부분의 뼈에 있는 그루브는 정맥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자발적으로 피를 보낼 수 없는 정맥의 태생적 한계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뼈에 이런 중요 그루브들이 있다. 골학때는 이 그루브 이름을 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실 중에 하나는 그 그루브가 왜 중요한지, 이유 역시 외워야 된다. 그냥 뭐든 말하면 외워야 한다. 외우다 보면 이해가 가더라... 누구는 그루브에 맞추어 리듬감 있게 춤을 추겠지만, 우리는 이 그루브에 맞추어 특정 정맥을 외워야 한다. 


생각해보면 모든 구조물에 이유가 있고, 나름의 설명도 있다. 충분히 재미도 있다. 설명을 곁들여 공부하면 아주 즐겁다. 하지만, 당신이 공부해야할 양은 "이해를 하고, 설명도 듣고, 교과서도 읽으면서 하기"에는 너무나도 양이 많다. 15시간을 공부해야만 모든 것을 한번 읽고 이해할 수 있는데,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10시간밖에 없고, 그 시간안에 무조건 외워야만 하는 것이 바로 의대 공부의 한계점이라면 한계랄까. 나도 글 읽을 줄 알고, 이해할 줄 알고, 설명을 곁들이면서 공부할 줄 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모자라다.

의대, 병원... 모든 일들이 이런 식으로 벌어진다. 하루 24시간 동안 30시간 분량의 일을 주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의대에서는 자연적으로 우선순위를 매겨서 학습할 수밖에 없다. 소위 말하는 족보만 보고 공부하기에도 빡빡하다. 물론 "이런 것이 효율적이냐" 라고 한다면, 분명히 이론이 난무하고, 난상 토론이 될 것이다.  

그렇게 골학과 해부학이 지나가면, 벌써 봄이 끝나버린다. 남들은 벚꽃놀이도 가고, 봄의 따뜻한 온기를 즐기지만, 해부학 책만 파고 있는 의대생들에게는 봄이 없는 듯하다. 아니다. 가끔씩 이 힘든 상황에서 봄을 즐기고자 하는 외계인 무리인 "캠퍼스 커플"[각주:2]이 탄생하기도 한다. 전쟁 속에서도 사랑이 피어나는데 하물며 해부학 수업쯤이야.

  1. '골학'은 해부학의 입문과정으로, 뼈(골,bone)의 구조물에 대해서 공부하는 과목이다. 선배들로부터 이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받곤 한다. [본문으로]
  2. 엄밀히 말하면 캠퍼스 커플(CC:Campus couple)이라기보다는 클래스 커플(Class couple)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본문으로]

Ronaldo Luís Nazário de Lima (1976.9.18 ~ )

So called, 호돈신 (the phenomenon, Il Fenomeno)

브라질이 낳은 축구 황제. (나은이 아니라 낳은이 맞습니다ㅋㅋ) 수많은 스타들로 부터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라는 칭호를 부여 받은 별중의 별

나의 전술은 호나우두다.

 - 바비 롭슨, 전 FC Barcelona 감독 -

호나우지뉴의 발재간은 흉내라도 내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호나우두의 골을 넣는 모습은 흉내조차 낼 수 없다.

- 히벨리누, 브라질 축구의 레전드 중 한명 -

그를 감히 아무에게나 비교하지 마라. 그는 그 자신일 때 가장 위대하다. 

- 요한 크라이프, 네덜란드 축구 레전드 중 한명 -

축구역사상 전무후무한 이 황제는 전성기 때의 20%기량만 남아있다.

20%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한다. 

- 조세 무리뉴, 현 첼시 감독 -

수비수를 압도하는 순간적인 움직임!!! 공이 없을 때 보다 공이 있을 때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는 발기술!!! 최고 속도로 달리면서 자유롭게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발 재간!!! 마지막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슈팅능력까지

공격수가 필요한 모든 재능을 가진 선수. 사실 이런 자질구레한 설명보다는 이 유명한 골 장면 하나면 충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에게도 신이 앗아 간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튼튼한 무릎이었습니다. 16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한 후 승승 장구하던 이 천재소년은 95/96 시즌에 중반에 생애 첫 무릎 수술을 받은 이래로 인터밀란, AC 밀란 시절에 걸쳐 정말로 다양한 무릎 수술을 받게 되었죠.

 그가 이렇게 잦은 무릎 부상을 안고 살게 된 것일까?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유년 시절에 발병한 Osgood Schlatter disease(OSD)일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신 분은 한글 위키 백과 링크, 영문 wikipedia link 클릭) 물론 많은 사람들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알고 있고, 저도 그런 줄 알고 있었으나 OSD도 중요한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정확히는 OSD자체가 문제를 유발 한 것이 아니라, OSD가 생길 수 밖에 없는 호나우도의 몸의 특성에 기인했다고 보는 편이 맞다고 봅니다.

 Osgood Schlatter Disease

도대체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지끈 해오는 이 병은 무엇일까요? 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무릎이란 도대체 어떻게 생긴 것이고,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무릎의 생김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불타오르는 무릎. 부상은 항상 조심해야겠죠)

그림에서 무릎을 보면, 붉은 색으로 타오르는 불빛(?) 앞에 살짝 데워진 붉은색 판이 보이실 껍니다. 만약 안보이신다면, 자신의 무릎을 만져 보세요. 앞쪽에 무언가 만져 지시나요? 이 때, 만져지는 뼈가 바로 슬개골 해부학적 용어로는 Patella 라고 합니다.

(빨간 것은 대퇴사두근, 하얀 것은 힘줄, 누리끼리한 것은 뼈)

조금 더 복잡하지만, 위 그림은 무릎의 해부학 그림입니다. 사람 몸에서 피부랑 지방을 제거한 조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무릎 앞쪽 뼈(앞서 언급한 슬개골)와 대퇴사두근(Quadriceps muscle)을 이어주는 두개의 흰 선이 보일 겁니다. 그게 우리가 힘줄, 혹은 (슬개, 아킬레스 이런 말 많이 들어 보셨죠?) 이라고 부르는 구조물입니다.

그럼 얘들은 무슨 일을 하느냐?

(무릎 부상이 오면, 간단하게 보이는 다리펴기, 접기조차도 하기 힘들죠.)

당연히!!! 무릎을 펴고 접는 역할을 합니다. ^^


(빨간 것은 근육, 노란 것은 힘줄, 회색은 뼈)

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무릎을 펼 때(extension) 대퇴사두근이 수축하면서 다리를 당기게 되고 힘줄들도 같이 위로 당겨지게 됩니다. 호나우두는 이 대퇴사두근이 다른 사람들보다 엄청 더 발달해 있었다고 합니다. 기억하고 계시면 저 밑에서 더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힘줄은 근육처럼 길이나 두께가 변하지는 않지만, 당겨진 근육의 힘 '전달'해서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동영상을 22초부터 보시면 조금 더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여기까지가 Osgood Schlatter Disease(OSD)을 이해하기 위한 무릎의 생김새와 기능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이 내용을 잘 기억하고 계시고 밑의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피부가 있는 무릎 그림입니다.)

무릎의 정상 해부학을 간단히 익히셨으면, OSD가 무슨 병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SD무릎의 경골 혹은 정강이뼈(Tibia) 슬개건이 붙는 자리에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성장기가 끝난 유년기 아이들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 4~5배정도 더 잘 생긴다고 합니다. (Osgood-Schlatter disease (tibial tuberosity avulsion)UpToDate 참고 자료)

조금 더 자세히 질병의 원인을 살펴보면, 성장기 동안 약해져 있던 뼈가 (계속 자라야 하기 때문에 어른의 뼈처럼 튼튼한 구조가 아니겠죠?) 반복적인 자극(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을 계속 폈다 구부렸다 하면 뼈와 근육이 연결된 지점이 계속 고무줄로 당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겁니다.)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뼈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엔 이런 자극이 반복이 되면 뼈가 떨어져 나온 채로 골화(뼈가 굳는 것을 의미합니다)되면서 툭 튀어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설명이 조금 어려우셨죠?

그림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간단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그림(편의상, 그림 a)은 정상 무릎의 X-ray 사진입니다. 오른쪽 그림은Osgood Schlatter  disease를 앓았던 환자의 무릎 X-ray 사진입니다.

무릎 중에서도 슬개골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 OSD입니다. 그림에서 화살표가 있는 부위를 비교해서 보시면, 우선 왼쪽의 경우는 정상 무릎의 X-ray 사진입니다. 오른쪽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화살표 부분에 정상과는 다르게 떨어져 나온 흰 조각이 보이시죠?(자세히 보시면 희미한 조각이 보입니다.보여라~보여라~보여라~) 이 흰 조각이 아까 말한 반복된 근육 운동으로 인해 떨어져 나온 뼈 조각입니다. 이런식으로 반복된 운동 자극에 의해서 뼈에 염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골절과 함께 잘못된 '골화'로 인해 통증과 함께 무릎의 변형이 올 수 있는 질병이 OSD 입니다. 완전 골로 가는 셈이죠. ^^

자 그렇다면 도대체 호나우도의 몸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요?

(다시 한번, 빨간 것은 대퇴사두근, 하얀 것은 힘줄, 누리끼리한 것은 뼈)

정확히 말하면 신의 축복이자 저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위에 보시면 무릎을 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근육은 대퇴사두근(Quadriceps muscle)입니다. 아까 위에서 말했다시피 호나우두는 이 대퇴사두근이 다른 사람들보다 비 정상적으로 발달했죠. 남들보다 훨씬 더 발달한 강한 근육으로 더 빠른 방향 전환과 적은 도움 닫기로도 강력하고 정확한 슈팅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 결과, 더 자유롭고 빠르고 힘 있게 무릎 운동을 할 수 있었지만동시에 정강이뼈와 대퇴사두근이 붙은, OSD가 발생하는 그 지점을 더 강한 힘으로 자극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지속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지내왔다고 합니다.

, 더 강한 신체와 더 약한 신체를 동시에 부여 받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호나우두 뿐만 아니라 스티븐제라드, 폴 스콜스, 스티븐 아일랜드, 대니 웰벡등도 어린 시절에 OSD를 앓았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호나우도의 무릎을 통해 알아본 OSD와 운동에 관한 내용입니다.다음 편에는 십자인대로 찾아뵙겠습니다.


PS. K대 병원 정형외과 얼짱 전공의 J선생님께서 감수 해주셨습니다.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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