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전문 연구 요원 ? 의대생? 그런 길도 있었나? 소수만이 가는 길 ^^의대? 전문 연구 요원 ? 의대생? 그런 길도 있었나? 소수만이 가는 길 ^^

Posted at 2012.11.09 13:51 | Posted in MD : Doctor/Medical Student

5. 이제 대단원의 막인 전문 연구 요원.


 전문 연구 요원이라 함은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친 이에게 군복무 대신 연구를 하는 것을 전제로 병역 의무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연구 요원으로 3년(이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 수행기간은 짧게는 4년, 길게는 6년에서 7년입니다)을 보내면 군 복무가 끝난 것입니다. 의대 안 간 주변 친구들이 더 잘 알껍니다.특히 공대 애들 빠삭합니다. ^-^ 


최근에는 국가적으로도 그러하고, 개인적으로도 의사이면서 연구자 혹은 Full-time연구자의 길을 걷는 의과학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저 역시 전문 연구 요원으로 군복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 커리어를 생각했을 때 아주 만족할 만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연구직으로 평생을 보낼 사람에게는 완벽한 제도입니다.(물론 아쉬운 부분도 많습니다)

 

대략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의대를 마치고 난 시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전공의 과정 중 파트타임 석사나, 풀타임 석사나 동일 합니다), 박사과정을 진학하면 대략 박사수료하는데 4년(통합과정 3년, 박사만 한다면 수료 학교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2년)이 소요됩니다. 이 때는 박사 과정 수료로서 진정한 의미의 박사(MD. PhD)가 아닙니다. 이 때부터 전문 연구 요원 복무가 카운트 다운 시작[각주:1]됩니다.

 

그럼 군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느냐. 1년차 석사를 하면 시험을 봅니다. 영어와 국사를 보는데 이걸 보고 합격하면(2012년 현재는 제도가 변경되어서 성적 제출로 변경되었습니다.) 석사, 박사 과정을 들으면 박사 과정 2년차에 수료됨과 동시에 3년의 연구 요원 기간(훈련소 기간 4주 포함)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즉, 석사를 들어간 시점에서 7년이 지나면 박사과정과 군복무가 완료되는 것입니다. 법 개정으로 전문의를 마친자에게도 그런 기회가 오기는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full time 연구자에 한합니다.그러니깐 임상 의사로 fellow 하시면서 박사과정 받으려는 사람에게는 아예 기회가 없습니다. 

그리고 전문 연구 요원 기간 역시 full time으로 연구를 해야하는 것이지요. 이는 의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굉장한 속박인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임상 의사가 되려면요. 허나 연구를 하고자 마음 먹었다면 분명 공보의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과정인 것은 맞습니다. 

대략 7년 과정이 끝나면 , 제대로된 연구실에 연구 했다면, 박사로 인정 받는 것이지요. 하지만, USMLE를 통한 미국행을 생각한다면 시간 낭비가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공보의 마치고 바로 미국 가려는 사람보다 4년이란 시간이 늦어지니깐요.

 

의전원 학생의 MD-PhD track도 똑같은 맥락입니다.사실상 군복무를 하고 의전원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닌 경우라면 생각할 수 있는 길이 "MD-PhD이다"고 마구마구 홍보합니다만, 사실상 연구를 하지 않고, 단순히 군복무 해결과 MD를 같이하고자 이 트랙으로 오면, 정말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전문 연구 요원 제도 자체가 박사 수료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복합 학위 과정 내에 수료 과정이 없고, 더군다나 석사를 마친 사람에 한해서 자격을 주어지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상당히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기초 2-연구 3- 실습 2 하는 과정에 한해서, 졸업을 하고 연구 3년을 진행하는 사람은 큰 해당은 없습니다만...)

이것과 관련하여 의과학자 지원자들 모임에서 많은 상담을 해 주었는데, 결론은 졸업을 먼저 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전문 연구 요원을 복무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얻었습니다. 

대부분의 공대나 자연대 등과 형평성 측면에서 석사 졸업을 필요 조건으로 하는 전문연구요원의 길이, 의무석사 과정을 4년이나 보내는 의대 일부 학생에게 혜택을 주기에는 법적 절차가 간단하지 않고, 그것조차 의전원의 단계적 폐지로 가닥을 잡으면서 요원한 길이 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남자이면서 군대를 가지 않았고, 전문 연구 요원으로 MDPhD(혹은 DDS-PhD) 길을 가고자 한다면, 의전원을 먼저 졸업해서 의무석사를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바로 진학한 학생이거나, 한해 더 빨리 의전원을 진학한 학생은 전문 연구요원으로 복무가 가능합니다만, 이 것 역시 쉽지 않은 선택이지요.

그러니 군복무를 하고 들어온다면 이야기다 다르지만, 군복무 없이 이 길에 들어와서 군문제 해결하려면, 우선 MD-PHD과정 7년 이상, 그리고 전문 연구 요원 3년. 10년이 걸리는 셈이지요. 졸업과 군문제 해결까지. 

 

그러니 이 과정은 다분히 기초 의학이나 연구직 쪽으로 길을 가고,그 쪽으로 평생 커리어를 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길인 것이지요. 그러니 자신이 그 쪽으로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길입니다. 물론 현재 임상을 마친 전문의 선생님들이 이 길로 많이 오곤 있습니다만, 대부분 의전원이 아닌 의대를 졸업한 사람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나이라는 측면에서 2년 이상을 확보한 셈이라는 것이지요. [각주:2]


1. 전문 연구 요원은 결국 졸업 후(의학사나 의무석사),

석사 2년+ 박사 수료 2년 후에 복무 기간 3년 = 총 7년
박사 수료 2년 후 복무 기간 3년 = 총 5년 
(의무석사-의전원인 경우 학적이 석사라 해당사항 없음, 일부 학교는 의전원임에도 불구하고 학사를 주는 편입의 형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혹은 석박사 통합과정 3년 수료 후 복무 기간 3년 = 총 6년


2. 전문의를 마친 경우 (전문의 중 part time 석사를 마쳐야 합니다)


박사 수료(1년 - 2년, 경우에 따라 단축과정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후 복무 3년 = 총 4-5년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3년에서 7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군문제를 연구 과정과 동시에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 중간에, 해외 공동 연구로 1년6개월 동안 해외에 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 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해외 공동 연구로 미국에 갈 기회가 있었고, 막판 미국 PI측에서 서류 계약서까지 다 받고 연봉까지 확정받았지만, 학교 간의 행정적인 MOU문제로 인해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연구 주제나 일정등에 대해서도 full time 연구자이면서 소속이 확실하다면(병역 지정 업체) 자유롭게 연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기간 동안 진료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신분이 군인인지라, 임용, 직장 변경,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서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정리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각 학교 기초의학을 선택하는 사람은 대부분 전문연구요원의 길을 걷고 있고, 임상을 마치고도 연구 쪽으로 커리어 전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이스트나 DGIST, GIST 등은 따로 이 분야에 대해서 TO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시험을 칠 필요 혹은 성적 제출을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요. 다만 그 내부 규칙이나 인건비 등은 절대 전문의를 마쳤다고 해서 전문의로 보지 않고 오히려 대학원생으로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복무 기간만 위에 설명한 바와 같고 그 외 상황은 랩마다 학교마다 다르니깐 꼭 잘 알아 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연구에 뜻이 있고, 평생을 academic 포지션에서 Translational Research(중개 연구)을 하겠다는 사람에게는 군의관이나 여타 복무보다는 기간이 훨씬 길지만, 충분히 멋진 길인 것 만큼은 사실입니다. 

 

이 길을 제가 걸어 왔던 길이기 때문에, 언제든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주시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밀글보다는 익명으로 달아 주시면 DB처럼 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성실히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6.7.20 추가.


현재 중복 질문이 너무 많아서, 댓글 기능을 닫아둡니다. 관련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1) 여기 적혀진 질문-댓글을 참고해 주세요.

2)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자세하게 방명록이나, 

3) https://www.facebook.com/Mdphd.kr/ 에 글이나 메시지를을 남겨 주세요.



 

  1. 헷갈려 하시는 분이 계신데, 전문 연구 요원으로 편입은 박사 과정 진학과 동시에 진행되지만, 실제 복무 기간 카운트는 수료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따라서 전문 연구 요원이라면 최대한 빠르게 수료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본문으로]
  2. 항상 이야기하지만, 병무청 시계는 나이를 기준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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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지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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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피터팬
    안녕하세요 선생님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진로의 타임테이블을 디자인 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선생님, 한가지 더 궁금한 점은 만약 DDS-PHD 과정을 제가 4+3으로 한다고 해도 4년 치의학대학원과정이 끝나고 치과의사면허는 받지만 석사학위를 바로 받지 못하고 7년 과정 모두를 이수해야 석,박사를 동시에 받는 시스템이라면 전문연구요원에 지원할 수 없는것이겠지요? ㅠㅠ..
    • 2013.11.12 05:30 신고 [Edit/Del]
      개인적인 일로 인해서 블로그를 할 수 없어서 답변이 늦었습니다. ^^ 답변이 도움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안타깝게도, 4+3 제도의 맹점은 지적하신 부분에 있습니다. 의무 석사를 먼저 받고, 박사 과정을 진학하게 되면 전문연구요원 자격이 있지만, 복합학위 과정으로 진학하게 되면, 졸업 시점이 되어서야만 전문연 지원자격이 생깁니다.

      이는 현재 법률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른 MDPhD 선생님도 문의 하셨는데, 결국은 졸업하면서 석사 자격을 받고 난 후에 박사에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가셔서 전문연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문연 지원자격 자체가 석사를 가진 상태 혹은 그에 준하는 통합과정에 있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
  3. 궁금합니다
    저는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마친 후 전문연구원으로 박사과정 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석사는 전공의 중 정신과로 학위를 받았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제가 1호 전문의 전문연구요원이다 보니 행정적 절차나 규정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고, 제가 모든 것을 다 찾아서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ㅠㅠ
    여기저기 찾아 헤매다 좋은 사이트를 발견하여 몇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1. 박사과정에 들어감과 동시에 전문연구원으로 편입되고, 박사수료가 끝나야 복무기간 카운트가 시작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보면 현재 이미 "전문연구요원" 신분이라는 것인데... 또 제도설명을 보면 박사과정 수료 중에 TEPS와 한국사검정시험, 석사 성적으로 전문연구요원제도에 지원한다고 하고... 현재는 전문연구요원입니까, 아니면 편입 예정자입니까? 선발시험이 있다는 것 자체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전문연구요원에 떨어지면 다시 군의관으로 가게 되는 건지요?
    2 전문연구요원 기간 중 진료 행위가 엄격히 금지된다고 하셨는데, 병역 규정에 전문연구요원은 업무시간외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겸직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병무청 담담자에게 전화한 결과 주말 같은 경우 진료를 봐도 상관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모교 병원에서 토요일 오전 외래를 보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제도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닌지요?
    • 2014.03.11 14:42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오지의 마법사입니다. 모든 학교에 계신 분들이 대부분 전문연 1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러하였고, 그렇기에 이렇게 정보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답변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전문연 신분 문제

      이는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부분입니다. 일단, 글의 내용상으로 보면 편입이 되지 않은 것 같아 보이는데, 박사 과정 수료 이전에 편입이 되어야만 전문연으로 신분이 유지됩니다. 박사 수료하기 전에, 지원한 적이 있었는지, 그리고 합격이 되었는지는 학교를 통해서 관리하고 있으니, 병무청과 학교에 문의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그래도 설명을 덧붙이자면,

      예컨대, 텝스, 한국사, 석사 성적으로 전문연을 지원하고(이는 석사를 마친 자에게 자격이 주어지고, 박사 수료 이전에 합격을 하면, 그 순간 부터 편입되어(시간상 2달 정도 지연이 있기는 합니다만), 전문연 신분입니다. 합격을 하면, 해외 출장 등 모든 것이 컨트롤 받습니다. 합격하지 않았다면 그렇지 않고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다면, 국외 여행에 한해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박사 과정 수료를 완료하기 전에 전문연 편입 시험 혹은 편입 선발에 지원하고 합격이 되었다면 현재 신분은 전문연구요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들어왔다는 것만으로 전문연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 2014.03.11 14:45 신고 [Edit/Del]

      2. 선발 후 떨어지면...
      이 부분은 크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TO자체에 의학 과정이 따로 있기에, 대부분 의대 졸업자들은 한달 정도의 준비로 합격을 하게 됩니다. 이공 계열과 의학 계열이 따로 있기에, 합격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며, 박사 수료 이전에 합격만 하면 되기에 2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만약, 이 2번의 기회가 이미 지나가 버렸다면... 수료를 늦추시거나, 병무청에 문의하는 것이 빠르긴 합니다.

      추가로, 전문연에 떨어지면, 의사가 아니라면 병적은 현역으로 유지되기에 현역으로 입대해야만 합니다. 다만, 의사는 군의관, 공보의, 현역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런 케이스가 없어서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턴과 전문의 과정 중에 의무사관 후보 신청을 했기에 군의관으로 가야할 것 같지만, 전문연을 하는 순간 병적이 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전문연 과정 중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다시 군대를 가야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현역으로 입영하게 되고, 이 때 이미 수행한 전문연 과정 기간을 산입해서 현역 기간이 결정됩니다.
    • 2014.03.11 14:53 신고 [Edit/Del]
      3. 전문연 기간 중 진료 행위.

      사실, 병역 규정은 업무 시간 외 영리 행위와 업무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겸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선이란 것이 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란 것도 중요하지만, 영리 행위가 아니어야 한다는 규정도 중요합니다. 진료 행위를 영리의 연장선으로 보는 심사관도 있기 때문입니다.

      병무청 담당자가 그리 말을 했다면, 꼭 기록해 두시고, 병무청 담당자가 그러하였다는 서면을 받아 두시길 바랍니다.

      진료 행위가 엄격히 금지된다는 말은, 진료 행위 자체가 주는 업무 지장과 영리 행위 등이 병역 규정에 반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 지인은 진료를 보는 것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기도 하였거든요.진료 행위를 영리 행위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심사관에 따라 다르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기에 사람들이 조심하는 것이겠죠.

      진료를 봐도 상관 없다는 병무청 담당자 말이 있다면 가능하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러하지만, 결제 라인을 타고 들어가다 보면, 안 된다고 하기도 하고, 문제가 생기면 나 몰라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언론에서 삐딱한 시선으로 빵 터져버리면 병무청 입장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적법하고 문제가 없다는 서면 처리를 받은 후에 진료를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도적으로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신중하게 처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무쪼록 멋진 연구자가 되길 바라면서 답변을 마칩니다.
  4. 지나가다 들립니다. 의학계열은 10명이 TO인걸로 압니다. 요즘 외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병역문제로 의대대학원을 가는경우가 꽤 있습니다. 한국사는 pass의 문제지만 텝스는 점수제라 의학계열 전문연준비하는분들은 미리미리 텝스준비를 해두셔야할것 같네요.
    • 2014.05.30 03:19 신고 [Edit/Del]
      좋은 정보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외국에서 국방의무 때문에 의대 대학원에 오는 케이스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 텝스랑 석사 혹은 박사 GPA도 평가 요소에 들어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비밀댓글입니다
    • 2014.06.25 15:04 신고 [Edit/Del]
      고민이 많은 것 같네요. 일단, 익명 게시판인 이상, 이름을 밝혀 주시면 추후에 더 좋은 개인적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의사 사회가 좁다보니, 이 곳을 통해서 오프라인 만남이 이루어진 경우도 많고, 결국 두루두루 친하게 되거든요. ^^ 조만간 다른 분이 답변을 드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답변 드리도록 할께요. ^^
  6. 명랑이
    안녕하세요? 전문의 마친후 전문연구요원이 되는 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인턴입니다. 고민하면서 웹서핑을 하다 정말 좋은 정보가 많은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학생때까지 졸업하고 바로 기초를 할 생각을 못해서 인턴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이미 의무사관후보생으로 등록이 되었기 때문에 인턴 끝나고 레지던트를 하지 않으면 바로 군대에 가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문의를 마친후 전문연구요원으로 가고 싶은데요 현재 전문의 마치고 이 길로 가시는 분들은 주로 어느과 전공이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기초와 연계성이 큰 병리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 두 과 전문의가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 다른 임상과보다 경쟁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내과같은 임상과를 하는게 중개연구를 하는데 유리할지..
    아 그리고 몇몇 의과학 대학원은 전문의 마치고 오는 박사과정에 3년간 레지던트급 급여를 보장해 준다고 하던데 4~7년 걸리는 박사과정의 급여가 나오지 않는 나머지 기간동안은 연구비 등으로만 생활해야 할텐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진 않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슬슬 과를 확실히 정해야 되는 시기라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4.06.25 15:10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오지의 마법사입니다.

      일단,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시기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인턴 시기 그리고 본4시기가 제일 고민이 많을 시점입니다. 그리고 그 고민은 본인이 아니면 누구도 대신할 수 없기에, 인생이라는 큰 관점에서 아주 중요한 터닝 포인트이기도 하니깐, 심사 숙고하시길 바라면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전문의를 마치고 전문연을 선택하는 사람의 전공 분포.

      사실, 이 부분은 정확한 통계가 현재 존재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개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곳이 kaist이긴 하지만, 그 곳 말고도, 각 학교 별로 전문의 후 전문연으로서 연구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내과, 소아과,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외과, 병리과를 하시는 분들을 알고 있습니다. 마취과와 신경과, 이비인후과를 전공하신 분들도 개인적으로는 모르지만, 건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전공한 과랑은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전공과를 한정시킬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각 전공과별로 그 안에 산재된 큰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연구의 의지만 있다면, 어떤 과라는 사실은 큰 중요성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너무 기초와 연계성이 큰 과를 굳이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본인이 아주 재미있어 하면서, 평생 즐길 수 있는 과를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 2014.06.25 15:18 신고 [Edit/Del]
      2. 급여 문제.

      급여는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이 사실입니다. 어떤 곳은 박사 대학원생에 준해서, 월급을 주기도 하고, 어떤 곳은 레지던트급의 급여를 주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조교로 일을 하면서 월급을 받는 경우도 있고,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박봉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실험실마다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그렇다 라고 말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그 곳에서 월급을 주고 있는 보스(교수님)가 그 곳에서 일하고 있는 비슷한 신분(박사 대학원생)인 사람들과 전문의를 마치고 박사 대학원을 진행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가치관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박사라는 신분으로만 본다면(실제로 이렇게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석사를 마치고 바로 온 대학원생과 차별을 두면 안 되겠죠. 반대로, 의사로서 연구를 제대로 해내면서 부가적 일을 한다면 전문의로 보아야 겠죠. 하지만, 실제로, 실험실에 처음 들어와서 석사로 바로 들어온 대학원생보다 더 productive하기란 아주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약점이 있습니다. 그 결과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박사 기간 동안의 급여는 실제적으로 중요한 문제일 수는 있지만, 박사 수학에 그것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 동안 어떤 수련을 받고, 어떤 연구를 하고, 장기적 안목에서 어떤 가르침을 받았느냐는 문제, 그리고 교수님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떤 학생, 그리고 어떤 학자로 본인을 키우려고 하는지 역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을 수 있지만, 본인이 박사 기간 동안 보내는 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죠.

      따라서, 급여에 신경쓰는 것도 좋겠지만, 어떤 교수님 밑에서 어떤 가르침을 받고, 어떤 학자가 되는 것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을 권장하겠습니다. 실제로, 그 것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아무쪼록, 과를 정할 때 단기적인 안목으로 보지 마시고, 장기적이고, 즐길 수 있는 과를 선택하길 바라면서 답변을 마칩니다. 건승하세요. ^^ 화이팅 !!
  7. 비밀댓글입니다
    • 2014.06.29 02:50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Kim T.W. 학생. 익명글로 변경해 두었습니다. ^^ 비밀번호를 까먹으면 그런 일이 발생하긴 해요. 따로, 한의학과 현대의학에 대해서 큰 차이를 두고 있지 않지만, 과학적 체계가 다른 건 확실히 느끼고 있고, 그게 근거에 기반한 과학인지, 아닌지는 각 개인이 가진 가치관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일단, 이 답변은 조금 보류하도록 할께요. 내용 자체가 너무 장황하고, 핵심이 뭔지 이해하기가 좀 힘드네요. 뭔가 고민이 있는 것인지, 지금 가고 있는 길을 후회하고 있는 것인지. 다시 재수를 하겠다는 것인지.. ^^ 어떤 답변을 드려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다만, 파악한 질문만, 짧게 답변하면, 한의대를 졸업하고, 의료원에서 레지던트로 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듯 합니다. 한방 병원에서 레지던트를 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그 체계가 의대를 졸업한 사람과 동일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울러, 기초의학 박사 학위를 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 사람들도 많고, 연구를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무쪼록, 고민이 많으신 것 같은데, 너무 편협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크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2014.06.29 16:33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 2014.06.29 18:45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굳이 한의학으로 박사를 받은 상황에서 기초 의학 박사를 받는 것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한의사라 할지라도, 기초의학 박사 학위를 받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자만, 병역대체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양방"이라는 용어는 그리 적절한 용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학과 한의학이라는 용어가 더 정확하겠죠. 한의학에서 서양 의학을 양방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용어 자체의 호불호를 떠나, 그리고 학문 체계의 옳고 그름을 떠나, "양방"이라는 용어 자체는 의학을 포괄적으로 아우르지 못하기 때문에, 부정확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던트 과정 중에 박사를 마친다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이 아닌데, 기초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만, 열심히 노력하면 다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 비밀댓글입니다
  9. 비밀댓글입니다
  10. 비밀댓글입니다
    • 2015.01.17 09:40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이 부분은 지난 번에도 충분히 논의가 되어 답변이 된 글이기도 합니다. ^^ 그리고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의학과와 의생명과학과 변경에 관한 것은 학교 내의 내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추가로, 병무청은 본인의 이름으로 신분을 밝히고 묻는 것이 현명합니다. 추후 문제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안된다고 하는 경우에 돌아오는 결과 역시 본인이 감당해야하는 리스크는 있지만, 최대한 자세한 사항으로 문의하면 적절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현재 병무청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하게 물을 수록 좋고, 직접 담당자를 대면하는 것이 더 확실하긴 합니다.

      그럼 아무쪼록 잘 진행하셔서, 저희 사이트로 결과를 한 번 더 알려 주시면 아주 감사하겠습니다. ^^ 좋은 것일수록 많이 나누면 좋잖아요. ^^
  11. 비밀댓글입니다
    • 2015.02.18 04:29 신고 [Edit/Del]
      정말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본인께서 군복무를 마친 상황이기 때문에, 의지가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시기적으로 대학원 졸업 후를 생각한다면, 섣불리 제가 권장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 연구를 한다는 것과 개원을 하면서 연구한다는 것은 정말 큰 격차가 있습니다. 개원가에 계시면 연구를 같이 병행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본인이 직접 모든 것을 할애해서 평생 연구를 하겠다면,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하기를 권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시간과 기회 비용을 감수하면서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과정 자체가 3년 안에는 마치기 힘들 뿐더러, 그 동안 수입이라든지 잃는 기회 비용을 감안한다면, 크게 보았을 때 후회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3년 동안(마치기가 힘듭니다.) 중간에 포기할 가능성이 커보이기에, 차라리, 펠로우로 병원에 계시면서 관련 연구나 본격적인 실험을 진행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조언 드려 봅니다. 실제로 이 방법이 훨씬 더 현실적이거든요. 특히 군대를 마치신 분이시라면..
    • 2015.02.22 09:17 신고 [Edit/Del]
      절대 허황된 꿈이 아닙니다. ^^ 건승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환경 조건이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아무쪼록 항상 꿈을 꾸시고, 멋진 연구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피부과와 인연이 아주 많아요. ^^
  12. 비밀댓글입니다
    • 2015.05.14 11:13 신고 [Edit/Del]
      그런 경우라면, 복무기간이 연장되지는 않고, 복무기간 이후 나중에 시간 될 때 졸업해도 무방할껍니다. 기초의 경우 군복무 전에 박사수료를 하고, 복무기간 중 박사 학위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님 아쌀하게 복무 마치고 박사 학위 받는 경우도 있구요. 수료=hold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13. 안녕하세요. 정신과 전공의 4년차인 만 29세 남자입니다. 전문연구요원제도에 관심이 있어서 막연하게 KAIST 에서 병력특례를 받는 것을 생각해왔는데 (메디컬센터에서 진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그 외에도 서울대, 고려대, 순천향대 등에서도 전문연구요원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KAIST 외에는 각 홈페이지에서 지원 정보를 얻기어려웠고 병무청 담당자에게도 적당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방의학 쪽도 전문연구요원제도가 있는지 서울이나 부산 어느 대학원에 지원이 가능한지 전반적인 정보를 얻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혹시 아시는 정보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4. 26세 미필
    안녕하세요? 블로그 관리자분들이 친절하게 잘 상담해주실것 같아 댓글 남겨봅니다. 현재 KAIST 졸업을 앞두고 있고요, 군 미필입니다. 학과는 화학과인데, 문제가 나이가 좀 있습니다. 현재 26세로, 만 24~25세입니다.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의전원에 대하여 고민 하던 중입니다. 제가 본문을 이해하기로 지금 나이로는 의전원에 진학하여도 중간에 현역으로 입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문연구요원이라는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지금 나이와 시간으로 이 제도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사실 전부터 기초의학연구에는 관심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상위권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언제부턴가 생각을 접고 있다가, 이렇게 군 문제와 결부되게 되니 이 제도를 이용할 수만 있다면 힘들더라도 아예 이 길을 걷는 것도 괜찮겠다 느껴집니다. 아마 의전원에서 수학하다가 현역으로 가야한다면 그냥 자대 대학원 진학을 선택할 것 같고요, 여러 모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2015.05.14 11:10 신고 [Edit/Del]
      저는 의전원 출신이 아니라 잘 몰라서 다른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겠지만, 제 짧은 지식으로는 의전원 마치고 군복무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15. 병역문제와 전문연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5월) 이스라엘에서 의대를 졸업했는데 과정이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미국식 과정이며, International health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현재 만 27세이며, USMLE 1차, 2차 합격했고 병역문제로 미국 레지던시는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 학위는 MD입니다. 병역문제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아 병역을 먼저 해결해야만 합니다. 제가 만약 한국으로 돌아가서 전문연으로 병역을 마칠 가능성은 없을까요?
    • 2015.06.14 02:00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얼마나 병역 때문에 고민을 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리면서 답변을 합니다.

      일단, 전문연의 조건은 석사 학위를 받은 사람에 한해서, 연구에 종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를 하지 않고자 하는 자는 전문연을 하기 위해 특정 연구소나 기업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여야 하고, 박사과정으로 전문연을 가려면 대학원에 진학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선생님께 가장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에서 졸업한 MD가 석사에 해당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제가 아는 여러 이스라엘 졸업 MD는 한국 과정과 같이 공식적으로 학부(BS)에 해당하기 때문에, 전문연의 자격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이 부분은 선생님이 더 잘 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 2015.06.14 02:02 신고 [Edit/Del]
      만약 자격이 있다고 한다면, 다음으로 박사에 진학할지 석사 학위로 기업체나 연구소에 취직할지를 결정해야 하고, 그 결정이 되었다면, 기업체나 연구소에 취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병역 문제는 사실, 까다로우면서도 한국 남자로서는 당연히 해야하는 의무이기에, 선생님께서는 고민스러우시겠지만,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 주세요.
  16. 병역문제와 전문연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미국에서 프리메드과정을 마쳤고(BS), 이스라엘에서 공부한 과정은 미국의 메디칼 스쿨과정으로 한국의 의전원과 비슷합니다. 즉 대학졸업후 4년을 공부했고, 마지막 4년에는 미국에 가서 clerkship 과정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학위는 공식적으로는 Doctor of Medicine입니다. 한국에서는 어떻게 해석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동료들은 대부분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온 아이들로 바로 미국 레지던스에 들어갑니다. 이스라엘 대학이지만 저희 과정에는 이스라엘 학생은 못들어 옵니다. 저는 단지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못해서 레지던스에 가지 못하게 됐고 병역문제를 해결할 여러가지 다른 방법을 찾고 있지요
    • 2015.06.15 10:03 신고 [Edit/Del]
      그렇군요. 일단, Doctor of Medicine이 어떻게 해석되는지가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의무 석사 과정(한국의 의전원)도 전문연을 위한 자격이 되는지에 대해서 아직 판단이 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게 전문 석사라서 학위 과정을 위한 석사로 인정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라면서, 이후에, 진행 과정을 알려 주셔서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7. 비밀댓글입니다
    • 2015.07.14 07:48 신고 [Edit/Del]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현제 선생과는 개인적으로 친구이고, 질문에서 아주 큰 고민이 묻어나네요. 옆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제가 현재 미국에 있지 않기에, 글로 대신합니다.

      선생님이 하신 전공은 실제로 응용이 불가능한 과목이 아니고, 연구가 많이 필요한 과목이지요. 그러니 전문연은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어떤 목적을 가지느냐가 제일 중요할 것 같네요. 예컨대, 실험을 열심히 해도, 대학에 자리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 5년이라는 시간 대신, 군 복무 3년, 펠로우 2년이라는 기간이 더 중요할 수도 있구요.

      연구라는 측면에서라면, 마음 먹고 공보의 가서도 주변 학교에서도 가능합니다. 물론, 마음 가짐이 중요하겠지만요. 일단, 목적이 가장 중요함을 아시고, 답변 들어갑니다.
    • 2015.07.14 07:52 신고 [Edit/Del]
      1.대학원 2년에 3년의 전문연구요원의 신분으로 박사과정을 지낸다면 정말 열심히 한다면 박사 학위까지 받을수가 있을까요?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정확하게 답변드릴 수는 없지만, 풀타임으로 5년을 연구한다면 충분히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6년이 걸리기도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기에, 장담할 수는 없지만, 풀타임으로 과정을 보내면 충분히 가능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제가 원하는 교실에 apply를 한다면 그 교실에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것인가요?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다만, 그 방의 상황과 펀드 진행등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입학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3.서울대의 경우 기초연구연수의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해당 제도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를 받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제도인가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서울의대에서 대학원 과정 즉 박사 과정을 진학하는 사람에게 해당합니다. 다만, 기간이 박사 과정 5년을 풀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추후에 있을 펀드 문제를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4.기초연구연수의는 3년간 년 4000의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는것으로 제도상 명시되어있는데 전문연구요원이 될경우 나머지 2년간은 어떤식으로 봉급을 받게 되는건가요? 또한 대학원 등록금은 본인부담으로 진행되는것인가요?

      이 부분은 담당 랩에 의뢰를 해 보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기가 펀드를 따는 방법도 있고, 조교 생활을 할 수도 있고, 담당 교수님이 가진 연구비에서 충당하는 경우도 있고, 병원에 소속되어서 연구 조교를 할 수있고, 인건비 없이 풀로 학생처럼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선생님께서 가시고자하는 랩과 보스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 2015.07.14 07:53 신고 [Edit/Del]
      아무쪼록 좋은 선택하셔서, 추후에 저희와 함께 공동연구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선생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지의 마법사.
  18. 비밀댓글입니다
  19. 이제야 제대로 알아보니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소 다른 것 같네요. 제가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데 박사 후 연구과정 동안 전문연구요원직을 겸할 수는 없는건 가요? 보아하니 국내에서 석박사과정을 하거나 박사과정을 하는 분들에 한해서 시험 선발이나 특정 연구소의 경우는 자동 선발(?)되는 것 같은데. 이를테면 전문연구요원 선발 기준이 석사 이상의 학위이니 박사를 외국에서 취득하고 박사 후 연구로 국내 대학원에서 연구 수행 중 전문연구요원 선발 시험을 치러서 군복무를 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건가요? 아니면 외국에서 박사 취득 후 국방부 선정 기업에서 연구 요원으로 하는 방법도 가능한가요? 글을 쓰며 생각을 해보니 27세 이전에 박사학위 취득에 한계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20. 메드
    안녕하세요 선생님 너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혹시 본4를 졸업하고 바로 가는 경우와 레지던트를 졸업하고 가는 경우의 차이점을 여쭤보도 될까요?
    더불어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도저히 구글링으로 찾을 수 가 없는데 개별적으로 대학에 문의 메일을 보내야 하는 건지..아니면 제가 모집 요강을 못 찾는건지...혹시 아시면 링크 부탁해도 될까요? KAIST, 서울대, 연대에 관심 있습니다!
  21.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의대 본과4학년 학생입니다. 예전부터 가끔씩 블로그 글을 잘 읽어왔습니다^^ 최근
    진로에 관련해서 고민을 하던 중 본문의 내용을 다시 자세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것과 차이가 있어 질문드립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의 경우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입학하게 되면 교과목 수료에 2년이 걸리고, 그 후에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되어 3년의 의무종사기간을 거친다고 나와있는데 본문에서는 6년이 걸린다고 나와있습니다. 카이스트 경우 교과목 수료기간이 특별히 짧은 것인지 아니면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