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의학(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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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의대 가면 생명공학 연구가 쉬울까요? 아니오. 개소리입니다.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isori&id=8682&fbclid=IwAR1hgBPFuk2G4rrrRAh7ldCNkyXKK4WqFi5eHpmrse3b6q4VCLyHxMx4uSQ 정말 의대/의전 가면 생명공학 연구가 쉽나요? 쭉 글들을 읽어보니까 이렇게 결론나더라구요... 1. 의대나오면 연구실적, 연구능력은 생명공학과 출신보다 떨어진다.&... www.ibric.org 한국 최고의 생명과학 커뮤니티인 브릭에서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쭉 글들을 읽어보니까 이렇게 결론나더라구요... 1. 의대나오면 연구실적, 연구능력은 생명공학과 출신보다 떨어진다. 2. 그렇지만 교수는 더 쉽게 된다. 정말인가요...? 충격이네요... 정말 헬조선인듯... 실적보다 간판..
2020.07.03 -
김영란 법에 대한 사색.(김영란 전 권익 위원장 이야기 2 :대가성 이야기.)
대선에 나온 강지원 후보자의 부인이라기 보다는 김영란 전 권익 위원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영란 위원장을 잘 표현한 이야기는 바로 이 것이다.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서 남편이 대선 출마를 하자마자, 권익위원장 자리를 사임한 사람.사표가 수리되기 전까지는 공직의 자리이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 선거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김영란. 이 사람을 본다면, 원칙이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 사람 같다.특히, 2012년 8월 16일 입법 예고한 부정청탁 금지 및 이해충돌 방지 법안(소위 말하는 김영란 법)을 발의한 것을 보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잠시 이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대가성"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항상 뇌물 비슷한 것(향응이나, 소위 말하는 용돈, 차도 포함)을 받은 공..
2015.06.28 -
기초의학자는 필연적으로 소수자 그룹. (부제 : 김영란 전 권익 위원장 이야기 (1) 소수 의견과 소수 그룹에서 처음이 해야..
진보 성향, 소수 의견에 대한 관심. 오늘 우연히 중앙 일보 토요 섹션을 보다가 김영란 전 권익 위원장 인터뷰가 있어서 보다가 여러가지 생각이 나서 글을 써 본다. (사진 -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김영란 전 위원장의 위키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여성 최초 권익 위원장. 부산 최초 여성 판사. 사실 김영란 선생님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읽기 전에는 전혀 몰랐었다. 의료법을 제외하고는, 거의 법조계 사람들에게는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뷰 중간에 이 분의 말씀과 생활에 많은 공감이 갔던 것은 사실이다. 모든 걸 내가 최초로 한 건 아니다. 다행히 선배들이 몇 분 계셔서 보고 배울 수 있었다. '여자들 시켜봤더니 잘 못한다'는 소리를 듣게 해선 안 되겠다 싶어 정말 열심히 했다. 어쨌든 소수자 그룹..
2015.06.17 -
제 2회 신진 MD 기초의과학자 연합 심포지움 소개 (2014.8.29. 예정)
MD 기초의과학자 연합 심포지움을 소개하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포스팅합니다. 전국적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기초의학교실에 남아 연구를 하시고 계시는 신진 MD 기초의과학자 (석박학위생, postDoc 및 최근 조교수 발령자)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전국에 30여명정도라고 추축하고 있지만, 다같이 모일 수 있는 학회나 모임이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어느대학, 어느교실에 남아서 연구를 하고 계시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 계신지를 알아야 서로 도움을 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공동연구를 통해 훌륭한 연구 성과도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MD 기초의과학자가 소수에 불구하지만, 서로를 파악하고 교류를 통해 의학 연구와 교육에 시너지를 만들어 보다 큰 목소리를 ..
2014.08.04 -
[우리들은 본과 1학년] 필진들의 글 연재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의과학자 팀블로그 MDPhD.kr 편집장 오지의 마법사입니다. 의과대학생, 그리고 의사들에게 본과 1학년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의대 생활의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아울러, 본과 1학년때 대부분은 해부학, 생화학, 생리학, 면역학, 미생물학, 병리학 등 현대 의학의 근거가 되는 "기초 의학"이라는 과목을 공부하게 됩니다. 한창 놀았던 예과 2년 생활과는 판이하게 다른 삶. 빡빡한 시간 일정과 시험에 대한 압박은 본과 1학년 생활을 더욱 힘들게 하지만, 본격적으로 의사의 길을 걷는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견뎌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당시에 배웠던 지식들이 본과 2학년, 3학년, 4학년 지식의 밑거름이 되고, 저희와 같은 길을 걷는 의과학자들에게는 더욱 더..
2014.05.05 -
(진로) 기초 의학자의 길. 과연 의대를 들어와서 연구를 해야하는가?
안녕하세요. 오지의 마법사입니다. 일단 의대라는 곳은 인체에 대해서 현재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학업 공간인 것은 사실이고,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의대는 예과에서 배우는 자연과학, 본과 1학년에서 배우는 기초 의학, 그리고 본과 2학년부터 졸업까지 배우는 임상 의학은 다각도로 인체에 대해서 공부하고, 질병에 접근하는 시각을 그 어느 곳보다 잘 제시한다는 점에서 연구를 하기 위해 아주 강력한 배경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곳입니다. What Medical School is Like -or- Studying for Anatomy by SendakSeuss (본과 1학년은 전세계적으로 어디를 가나 비슷합니다. ^^ 의대 과정은 전세계적으로 교육 과정의 편차가 가장 적은 학과 중 하나입니다.) ..
20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