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퍼 시스템은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최신 기술이면서 현재 제일 핫한 Genome editing technology입니다.

 

이 시스템의 끝판 대장이라고 한다면, 미국 서부에는 UC 버클리에, 이름에서부터 DNA가 새겨져 있는 도우드나 누님(Jennifer Doundna)이 계시고, 동부에는 이름부터 짱이신 짱 펭(Feng Zhang)과 교회 아저씨인 조지 처치(George Church)가 있습니다.

 

외국으로 눈을 돌리면, 프랑스에 카펜티어 누님(Emmanuelle Charpentier)과 한국에는 IBS 김진수 단장님이 계십니다.

그 끝판 대장 중 한분인, 도우드나 누님께서 이번에 Cell에 리뷰 논문 한편을 딱! 쓰셨습니다.

 

"살아만 있다면" 노벨상 수상이 거의 확실시 되는 누님의 리뷰 논문 한편을 몸으로 즐기시면서 활기차게 11월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위에 계신 대장들의 wikipedia 설명 링크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s://en.wikipedia.org/wiki/Jennifer_Doudna
https://en.wikipedia.org/wiki/Feng_Zhang
https://en.wikipedia.org/wiki/George_M._Church
https://en.wikipedia.org/wiki/Emmanuelle_Charpentier
https://www.ibs.re.kr/kor/sub02_06_02.do

 

유전체 교정 연구단 | 융합연구분야 | 연구단소개

연구단장 소개 연구단장 김진수 유전자가위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IBS 유전체교정 연구단에서 유전자가위 기법을 활용한 돌연변이 교정 및 난치성 질환 원천치료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단 소개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난치성 질환을 원천치료 하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 - 유전자 교정에 사용되는 유전자가위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임 - 유전자 녹아웃 스크리닝을 통한 유전자 기

www.ibs.re.kr

 

George Church (geneticist) - Wikipedia

American geneticist George McDonald Church (born 28 August 1954) is an American geneticist, molecular engineer, and chemist. He is the Robert Winthrop Professor of Genetics at Harvard Medical School, Professor of 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 at Harvard a

en.wikipedia.org

 

Emmanuelle Charpentier - Wikipedia

Emmanuelle Marie Charpentier (born 11 December 1968) is a French professor and researcher in microbiology, genetics and biochemistry.[1] Since 2015, she has been a Director at the Max Planck Institute for Infection Biology in Berlin, Germany. In 2018, s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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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g Zhang - Wikipedia

Feng Zhang (Chinese: 张锋; pinyin: Zhāng Fēng; born October 22, 1981) is a Chinese-American biochemist. Zhang currently holds the James and Patricia Poitras Professorship in Neuroscience at the McGovern Institute for Brain Research and in the departments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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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Doudna - Wikipedia

American biochemist, professor Jennifer Anne Doudna (born February 19, 1964)[2] is an American biochemist. She is a Li Ka Shing Chancellor Chair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Chemistry and the Department of Molecular and Cell Biology at the University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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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ker award는 상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노벨상에 선행해서 받는 상으로 더 유명합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래스커 어워드를 수상하면, 노벨상에 더 가까이 갔다고 사람들이 생각하죠.

 

역설적으로 본다면, Lasker award는 그 자체로 꽤나 노벨상보다 더 선행해서, 떡잎을 보는 안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노벨상 이전에 될성 싶은 사람을 딱!!!! 잡아서 먼저 줘버리니깐요.

 

미국에서는,Bio와 관련하여, Howard Hughes로 40대에 연구비를 타고, 그 연구비를 토대로, Lasker award를 탄 이후, 60-70대 노벨상을 타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어요.

 

Albert Lasker 상은 전통적으로 Basic research 뿐만 아니라, 임상 Clinical reserach에도 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Lasker award의 기초 의학상은, 세포가 어떻게 체내 산소를 측정하여 반응하는지를 연구한 공로로, William G. Kaelin, Gregg L. Semenza, and Peter J. Ratcliffe 세 분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저 산소 상황에서 Hif로 알려진, Hypoxia Induced Factor가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 지고, 이는, 생리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암이나 특수한 병적 상황에서 산소가 모자랄 때, 혈관 생성을 자극하는 기전으로도 유명합니다.

 

임상 의학상은, Hepatitis C virus를 연구한 공로로, Ralf F.M. Bartenschlager, Charles M. Rice, and Michael J. Sofi 세분에게 돌아갔습니다. 전통적으로 간염은 A형, B형만 중요하게 다루어졌는데, 1989년도에 HCV 에 대한 발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되었죠. 특히 현재 우리나라에 주사기 재활용으로 인한 HCV 문제가 붉어지는 상황에서, Lasker award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관련 링크는, Cell에서 특별판으로 Lasker award 관련 시리즈물을 엮은 것입니다.

 

혹시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연구에 활용하시거나, 관련 연구의 역사와 중요도에 대해서 인지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www.cell.com/cell/lasker-2016/home?fbclid=IwAR2BWAq2ZGW6dlu-tVefe_N2ijL1qXwILLGMAW5dSEG46OjuXUF9aQHtV9g

불러오는 중입니다...

 

노벨상은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수여하는 전통이 있죠.

 

현재, 근시일내에 "살아만 있다면" 노벨상을 받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UC Berkeley의 도드나 누님(Jennifer Doudna)이십니다.

 

이분은 카펜티어(Emmanuelle Charpentier - 이때까지 카펜터라고 읽었는데, 도드나 누님께서 친히 "카펜티어"라고..)누님과 함께 세계 최초로 CRISPR/Cas9 endonuclease 기술을 이용해서 Genome editting이 가능함을 "과학"이란 논문에 선보이셨죠.

 

Jinek M, Chylinski K, Fonfara I, Hauer M, Doudna JA, Charpentier E (August 2012). "A programmable dual-RNA-guided DNA endonuclease in adaptive bacterial immunity". Science. 337 (6096): 816–21.

 

본 강연은 보다 일반적인 청중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TED 강연입니다.

 

뭐랄까, 평상시 학계 발표보다 훨씬 더 얼어있는(?) 도드나 누님의 강연을 손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12분 정도의 강연에, 3분 정도 질의 응답이 있습니다.

 

영국에서 발표한 것같은데, 마지막 질문자의 영어가 조금 알아듣기 힘듭니다만.... 자막 신공이 있기에 충분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그나저나, 요새 분위기를 보면, 짱펭은 현재 performance와는 별개로, 노벨상과 특허에서 조금 소외되는 느낌입니다. 얼마전에는 "히어로즈"였는데 말이죠...

 

랜달 아저씨가 쓴 논문(아래 링크) 이후로, 오히려 더 가루가 되게 빻이는 느낌이라 좀 아쉽긴 합니다만...

http://www.cell.com/cell/pdf/S0092-8674(15)01705-5.pdf 

 

("세포"에 나온 The Heroes of CRISPR), 편향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체계를 갖춘 CRISPR 기술 발전사를 제공하고 있긴 합니다. 참고하세요~

불러오는 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dBAHexVYzc&feature=share

 

이런 걸 "파격적 대우" 라고 합니다.

 

자 이 Patrick Hsu 라는 친구는, 만으로 23세입니다. 지금 Salk institute에 Faculty position으로 랩을 꾸리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Salk fellows program으로 3년간 독립적인 실험실과 그와 연관되는 연구비, 인적 자원이 제공되고, 2년간 extension이 가능합니다.

 

어디에 소속되어서 보스의 눈치를 보거나, 논문 저자에 대한 걱정 없이, independent group leader로서의 자격을 주고, 2년간 Faculty로서 연구소를 누빌 수 있습니다.

 

계약 사항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대략 일반적인 연구 중심 대학의 Faculty position의 startup money가 100만불 정도 된다는 것을 보면,

 

그에 준하는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자그마치 10-12억이죠.

 

Clarity로 유명한, MIT의 정광훈 교수는 MIT에서 recruit할 때,2013년도에 27억을 제시했고, 실제로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 물론, 이들은,소위 말하는 NCS라는 논문에 세계적인 성과를 내었고, 그 분야를 새롭게 연 사람들이라서 저런 대우를 받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과연 이 사람들이 한국에 들어온다고 할 때, 우리는 이만큼 파격적(?)인 제안을 할 수 있을까요?

학교측에서는 "뽑아주는 게 어디냐?" 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

 

일단 들어와서,

 

신진 연구비 5천만원부터 써보지? 우리는 Start up 머니가 없어. 니가 알아서 비비면서 연구해~ 라고 하지는 않나요?

한국에서 그나마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는 곳도, 1억 정도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1억으로 저 12억짜리 핵폭탄을 깨부술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그들은 세계 최초의 발견을 해놓은 사람들인데...

 

파격적 돈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말 멋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샘솟게 할 수 있는 환경이라도 구축해 주세요.

P.S. Salk는 샌디에고 근처의 라 호야는 날씨도 좋아요~

 

https://www.salk.edu/news-release/new-salk-helmsley-fellow-brings-cutting-edge-gene-editing-technologies-to-the-salk-institute/?fbclid=IwAR2BPXgj6mdto2r3Pc5ggXN69n9lqhxGh4N12cKpNndb3k7kmSiU62d955M

 

New Helmsley-Salk Fellow brings cutting-edge gene editing technologies to the Salk Institute - 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

LA JOLLA—The Salk Institute is pleased to announce the appointment of bioengineer Patrick Hsu in the innovative Salk Fellows Program. Hsu, who hails from Harvard University and MIT’s Broad Institute, aims to develop the next generation of medical therapeut

www.salk.edu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4/2013051402756.html?Dep0=twitter&fbclid=IwAR0qmJtDKvJ15UxGPctXaQk7TWHClM_Laneb4ncElhAiQIuwWl8EibxhuhU

 

MIT가 연구비 27억원 주겠다며 데려간 34세 과학자

"병역 특례 시절 헤어젤 제조 회사에서 일했는데 그때 배운 게 뇌를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연구로 이어졌습니다."미 스탠퍼드대 연구원인..

biz.chosun.com

https://www.mcb.harvard.edu/mco/patrick-hsu-named-one-of-forbes-30-scientists-under-30/?fbclid=IwAR3auX7A4AZD554tlxVIG2rrUaa6eCpIU4Bui5LvCE4gUHf2wHGrNFFhbbs

 

PATRICK HSU NAMED ONE OF FORBES 30 SCIENTISTS UNDER 30 - Harvard University - Department of Molecular & Cellular Biology

At 22, Patrick Hsu has accomplished more than most people his age. During his doctoral training in the Molecules, Cells, and Organisms program under Xiaowei Zhuang in the …

www.mcb.harvard.edu

그리고 이 친구가 2019년도 부터는 버클리에서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연구하고 있네요. 역시 미국은 멋진 나라입니다.

 

https://bioeng.berkeley.edu/faculty/patrick-hsu

 

Patrick Hsu

 

bioeng.berkeley.edu

http://patrickhsulab.org/

 

Hsu Lab at Berkeley

Editing biology to understand life We work at the intersection of bioengineering and genomics to invent new tools for understanding and treating genetic disorders.

patrickhsulab.org

그리고 아래는 짱펭 사단의 젊은 연구자들.

 

https://scholar.google.com/citations?user=LhnU_joAAAAJ&hl=en

 

Patrick D. Hsu - Google Scholar Citations

 

scholar.google.com

https://scholar.google.com/citations?user=sfJIWdcAAAAJ&hl=en

 

Le Cong 丛乐 - Google Scholar Citations

Sequence determinants of improved CRISPR sgRNA designH Xu, T Xiao, CH Chen, W Li, CA Meyer, Q Wu, D Wu, L Cong, F Zhang, ...Genome research 25 (8), 1147-1157, 20152942015

scholar.google.com

https://scholar.google.com/citations?user=uUN8v68AAAAJ&hl=en

 

F Ann Ran - Google Scholar Citations

 

scholar.google.com

https://scholar.google.com/citations?user=B5QpZooAAAAJ&hl=en

 

Feng Zhang - Google Scholar Citations

 

scholar.google.com

 

안녕하세요. 오지의 마법사입니다.

현재 바이오 분야에서는 Bioinformatic tool이 거의 필수라고 보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컴퓨터로 무언가 생물학을 푸는 느낌이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아주 흥미 진진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최근 데이터의 양과 컴퓨터 툴의 발전으로 많은 것을 Bioinformatic tool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제가 바이오 연구를 처음 시작하고, 포항공대(POSTECH iBIO)에 Bioinformatic tool을 배우러 갔을 때 만난 인연이 아직까지 이어져서, 여전히 아주 좋은 형님-동생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시절에, 한창 실험하고, 배우다가, 밤에 가끔씩 배틀넷으로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 이후, 항상 Bioinformatic tool에 대한 질문이나, 의문, 궁금증이 있을 때 많은 도움을 얻었고, 그 때마다 자세하고 재미난 설명을 해 주었던 형이십니다. 업무적으로는 충분히 다를 수 있겠지만, 아마도, PI로서 일을 할 때도 비교적 비슷한 형태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참고로, Sungyong You 박사님은 Bioinformatics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시고, Systems biology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좋은 논문은 벌써 많이 출판되어 있어서 Bric 한빛사에도 소개가 되었던 적이 있으십니다.

 

현재는 병원에 소속되셔서 조교수로 연구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Translational research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3년간 Full로 서포트할 수 있는 연구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 자기 펀드를 가지고 와야만 미국에서 포닥을 할 수 있는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게,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도 않으셔도 됩니다. 즉, 연구만 집중하시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다룰 수 있으며, Bioinformatic을 하실 수 있는 사람을 모집하고 있는 것 같구요. 석사급 연구원 혹은 박사 후 연구원을 모집하는 것 같습니다.

계신 곳은 Cedars-Sinai Medical Center(CSMC)로 LA에 위치하고 있어서, Southern California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만약에 관심있으신 분은 공식적으로 Sungyong.You@cshs.org 로 연락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렇게 그 분의 연구원 모집 공고를 올립니다. (참고로 허락은 받았으니, 마음껏 퍼가시거나 공유하시거나, 아시는 분께, 해당하실 분 이름을 댓글로 남기셔서 알려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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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페친분들께 제 소식도 전하고 저희 연구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원 모집에대한 부분도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LA에 있는 Cedars-Sinai Medical Center (CSMC)에서 genitourinary diseases (e.g. prostate cancer, bladder cancer, benign urologic diseases etc...)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NGS-base Genomics, Mass-based Proteomics and/or Metabolomics등의 omics technology를 통해 생산된 대량의 정보를 분석하기 위한 computational approach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임상 또는 전임상에 적용가능한 지식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현 institute에서 official offer를 받게 되었고, 곧 Assistant Professor로 부임하게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institute에서는 Genito-Urinary (GU) bioinformatics team을 구성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으며, 저는 이 team에 director로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역량있는 그룹 구성원을 찾고 있습니다. 조만간 공식적인 연구원 모집공고가 나올것입니다만, 이전에 관심있는 분들이 있으시면 먼저 논의하면 좋을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 그룹에서는 1명의 Research Bioinformatician (박사후 연구원 또는 역량있는 석사 연구원)과 1명의 Software Engineer (박사후 연구원 또는 역량있는 석사 연구원)를 찾고 있습니다.

 

현재 Urology department에서 3년간의 지속적인 funding support를 약속하였으며, fund에 대한 부담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보장해드립니다. 학위는 국내 혹은 미국 무관합니다. 전공은 Systems Biology, Computer Science, BioStatistics, Computational Biology, Bioinformatics에 대한 background를 가지고 computational approach를 개발 또는 적용하여 질환연구를 같이 진행하실 수 있는 분을 선호합니다.

 

당연히 job description 외에 salary level, visa, 그리고 benefit 관련해서 궁금하신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거나, 저희 연구그룹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자유롭게 아래 email 주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관심을 가지실만한 분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ungyong.You@cshs.org

안녕하세요. 오지의 마법사입니다.

오늘은, Signaling pathways 중에서 가장 중요한 molecule이라고 할 수 있는 Wnt pathways들 간략하게 소개하고, 관련 정보 사이트(The Wnt homepage)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Wnt protein은 사실상 안 건드리는 곳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유전자 조절에 관여합니다. 기본적으로, Wnt 라는 이름은, Wingless-related integration site라는 것에서 유래했는데, Wg(Wingless)와 Int라는 유전자가 합쳐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간략하게 Wnt라는 유전자가 하는 일을 살펴보면, Drosophila에서 Wnt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Wing의 발생을 저해하거나, 과다 발현이 되는 경우에 암이 발생한다거나, Stem cell commitment를 조절한다거나... 등등 아주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관점에서는, 특정하게, 무언가 한다는 개념보다는, 시기와 장소에 따라서, 각 Wnt protein이 Spatio-temporal dynamics를 가지고, 그때 그때마다,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하나의 기능으로 특정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지요.

 

이 유전자가 기능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이 유전자가 highly conserved molecules이기 때문입니다. 즉, 서로 다른 종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비슷한 형태의 signaling pathway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생물 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져 있기로, 크게 세가지의 pathways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1) the canonical Wnt pathway
2) the noncanonical planar cell polarity pathway(PCP), 그리고
3) the noncanonical Wnt/calcium pathway입니다.

 

물론 크게 canonical/ non-canonical로 나누기도 합니다.

 

각 pathways 별로 각기 다른 ligands와 Transcription factors가 작용하는데, 크리티컬하게는 Canonical pathway는 b-catenin이 연계되고, non-canonical pathway는 b-catenin이 연계되지 않은 것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오늘 메인으로 소개할 사이트는 이름하여, "The" Wnt homepage입니다. 클릭하셔서 살펴보시면 더 자세하게 아실 수 있어요.
http://web.stanford.edu/group/nusselab/cgi-bin/wnt/main

 

The Wnt Homepage

Acting as intercellular signals, Wnt proteins regulate the proliferation of cells. Wnt signals are active in numerous contexts, initially in early development and later during the growth and maintenance of various tissues. In comparison to other growth fac

web.stanford.edu

 

Stanford대학의 Roel Nusse 교수가 1997년부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Interface는 현재 관점에서 본다면, 조금 구리(?)지만, 충분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각 Wnt의 component와 signaling pathways, 주요 molecules에 대한 설명과 연계 유전자들이 비교적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Wnt를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들은, Roel Nusse 교수의 Review articles을 안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자신이 Wnt를 연구하고 있음에도 아직 이분의 리뷰 아티클을 보지 않았다면, 감히, 아직 공부를 덜 했을 것이라는 결론을 지을 정도로, 이분은 최신 업데이트된 Review 매년, 어디서든, 출판해 오고 있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요새는 조금 Review 아티클이 뜸한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Nature에 단독저자로 Wnt와 관련된 커멘터리도 쓰셨고, research article도 쓰셨죠.

"Cell signalling: Disarming Wnt." Nature. 2015;519(7542):163-4.
http://www.nature.com/…/jou…/v519/n7542/abs/nature14208.html

"Self-renewing diploid Axin2(+) cells fuel homeostatic renewal of the liver." Nature. 2015;524(7564):180-5.
http://www.nature.com/…/jo…/v524/n7564/full/nature14863.html

여하튼, 이분이 실험을 시작하고, 공동 저자로 논문을 최초로 publish한 것이 1975년도이고, mouse mammary tumor virus를 이용해서, oncogenic(암을 만드는) Wnt의 영향을 최초로 밝힌 것이 1982년도이니깐, 사실상 40년간 Wnt만 죽으라고~~~~ 판 덕후 중의 최고봉 "덕후"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Howard Hughes Medical Institute(HHMI)도 되고, Stanford 교수도 되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으니, 충분히 덕질을 할만도 합니다. 

 

Wnt 연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Signaling pathway를 연구하시는 분들, 이제, 하나의 Molecule을 잡아서 죽도록 40년간 파봅시다~

 

그러면, 한국에서는 대가가 되기 보다는, 치킨집 사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지만.. 그게 어디에요, 혹시 아나요. Wnt 전문 치킨집, FGF 전문 치킨집, TGF-b ablated 치킨, EGF treated 새끈 노화 방지 치킨집. 그리고 Protein을 이용한 새로운 b-catenin 굽네 치킨이 나올지. 

 

제 주변을 보면, 하나의 Pathway에 올인해서, 연구를 하시는 교수님들이 몇 분 계시긴 합니다만, 연구비 딸 때마다, 무언가 Fancy한 Tool을 끄집어 내서 연구비 쥐어짜내는 게 힘들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나의 Molecules에만 올인해도 먹고 살 수 있고, 꾸준히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길 간절히 기도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http://web.stanford.edu/group/nusselab/cgi-bin/wnt/main

논문으로 살펴보는 Zhang Feng. 내용이 길긴 하지만, 분야가 워낙 핫하니깐, 알아두고 공유해두면 도움되지 않을까나...!! 라고 혼자 최면 걸고 있습니다. ^^

 

이제 또 좌판을 까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야~ 매년 9월이나 10월이 되어야만 오는 열리는 시장.. 바로 노벨상 수상자 맞추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요번에도 여기 저기에서 노벨상 수상자 맞추기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CRISPR system이 확실히 Hot한 건 맞는데… 이번에 받기에는 조금 빠르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뭐… 근데, 지금 이 분위기라면, 올해가 아니라도 언젠가는 받을 거 같기 합니다. 그러니깐, CRISPR는 노벨상 입장에서 좋은 떡밥이라는 이야기.. 기본적으로 5년 내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면, CRISPR 시스템은 "언제"의 문제이지, 수상 못할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분야로 받으면 누가 받을 것인가… 가 문제인데요...

 

노벨상 자체는 받을 수 있는 사람 수가 3명이 최고이기에, (더이상의 뿜빠이는 안돼~ 야메떼!!!) 3명을 선정해야 한다면, 두 명은 확실히 Jennifer Doudna 아줌마(?) -와 Emmanuelle Charpentier 누나(?)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뭘 발견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요구르트 아저씨(?)들 외에도 많은 후보자들이 받을 수도 있지만서도… 조기 있는 두 누나(?)들이 사실상 크리스퍼 시스템을 짜자잔하고 실생활(?)에 적용했기에, 아마 두 사람이 받지 않을까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아님 말고~~~ (깨갱 x 2)

 

하지만서도, 오늘 이야기 드릴 사람은 저 껌 좀 씹는 아줌마와 누나가 아닌, 새파랗게 젊고 어린 것. Zhang Feng이야기입니다. 네. 맞습니다. Zhang Feng 군은 아주 젊습니다. 정확하게 태어난 년도는 인터넷에 나오지 않는데, 대충 조사해보니깐, 2014년도에 만 나이로 31니깐, 1983년생. 88올림픽 올림픽 때 5살로 굴렁쇠 돌리던 소년이랑 동갑.

 

대학교도 일찍 들어간 듯 보이는, 00학번. 

 

하지만 거느리고 있는 공식적인 포닥은 11명, 대학원 과정 학생은 14명. 그 외 자잘한 사람들 까지 합하면, 이 사람이 이끌고 있는 사람들이 무려 30명.

 

현재 보스는 32살~ 우리 나이로 34.. 준엄하고 나이 많은 끝판왕 보스(?)들이 난무하는 바이오 세계에서, 남들 포닥하기도 헉헉댈 나이에 무려 31명의 쟁쟁한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새파란 보스 Zhang Feng - 짱 펭(혹은 짱 펑..) 교수(?)입니다. 그리고 현재 MIT Broad 교수라는 건 안비밀~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Zhang Feng군(이라 일단 부르고, 먼치킨 이라고 읽는다, Zhang Feng 군이 교수보다 더 친근해서 군이라 부를 것임.)라고 부르고 시작하겠습니다. 요사람이 한 업적부터 한 번 보고 가시죠.

 

호갱님~ 3년 실적 쫌 까주시겠어요? 그것부터 보고 가실께요~

Cell...........................................Sep 25 (2015)
Nature.......................................Sep 16. (2015)
Cell............................................Aug 27 (2015)
Cell............................................Jul 15 (2015)
Nature Review Genetics...........May 12 (2015)
Neuron......................................May 6 (2015)
Nature.......................................Apr 1 (2015)
Cell............................................Mar 12 (2015)
Nature Medicine........................Feb 5 (2015)
Nature Biotechnol......................Feb 2 (2015)
Nature Neurosci........................Dec 17 (2014)
Nature...................................... Dec 10 (2014)
Nature Biotechnol.....................Oct 19 (2014)
Cell............................................Sep 24 (2014)
Nature........................................Aug 6 (2014)
Nature Methods........................Sep 11(2014)
Cell............................................Jul 10 (2014).
Nature Methods........................Jun11 (2014)
Cell............................................Jun 5 (2014)
Nature Biotechnology...............Apr 20 (2014)
Science....................................Mar 7 (2014)
Cell............................................Feb 27 (2014).
Science.....................................Jan 3(2014).
Nature Protocols......................Nov 8 (2013)
Cell............................................Aug 28 (2013)
Nature Biotechnology................Jul 21 (2013)
Cell............................................May 9 (2013)
Nature Biotechnology................Mar 31 (2013)
Science.....................................Feb 15 (2013)

 

Zhang Feng군 왈

"나는 주간지(자연이, 과학이)만 취급해. 뭐 가끔 2주간 나오는 잡지(세포)도 끼워 주긴 하지만서도..(사실 저 중에 깡패같은 "자연이" 부하들인 월간지도 있다는 것이 함정) 물론, 저 중에 2/3는 교신(신!!) 저자, 1/3은 뒤에서 두번째 저자 수준. 즉, 대부분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이야기.

 

여하튼, 후덜덜한 최근 실적들은, 대부분 CRISPR를 취미생활처럼 장난(?)친 것들..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어, 이거 이렇게 하면 되겠는데, 하면 빵~ Nature 한편이요~

 

어 이것도 되겠는데, 빵~ Cell 한편이요..

어 이거.. 재미있겠는데.. 요건 Science에 내보자(뭥미???)

이 수준이라는 이야기. 또 다른 표현을 하자면,

현재 CRISPR Genome editing으로 숨은 그림 찾기 혹은 보물 찾기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이야기.

님좀 짱(!)인듯.... 근데 진짜 이름이 짱임. 헐....

 

근데 더 후덜덜한 사실 중 하나는, 이 사람의 논문 중에서 제일 인용이 많이 되는 논문은 무려 1764회 언급된 2005년 Nature neuroscience 8 (9), 1263-1268 논문. 2저자인 논문. (물론, 조만간 자신이 교신저자로 있는 2013년 Science 논문이 따라잡겠지만서도… ^^ 2015년 9월 현재는 그렇다는 이야기.)

 

그리고, 저 Nature neuroscience 역시 강력한 노벨상 후보 Optogenetics!!!!!!

 

2012년에 Jaenisch 루돌프 아저씨 만나서, 본격적으로 genome editing 연구하기 전까지는, 올인 하다시피 Optogenetics에 퐁당 빠져 있었다는 이야기. 그러니깐, Optogenetics는 이제는 더이상 흥미가 사라진 예전 오타쿠(?) 취미 생활이었던 셈. 이제 너랑 안놀아~ 딴 놈이랑 놀래~~~ 그래서 잡은 것이 CRISPR/Cas9 system.

 

그러니깐, 요 Zhang Feng 군은, 노벨상 두개에 적절히 양다리(?)를 걸쳐놓았다는 사실..

 

하지만, 여차하면, 두개다 못 건질 판이라는 사실.. 또한 사실입죠..

 

(아… 김필림 교수님 생각나서 갑자기 슬퍼지네… 안드레 가임(Geim) 교수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Novoselov) 교수의 스카치 테이프와 연필 신공에 역전(?) 당해서 노벨 물리학상을 놓치신…안타까운 김필립 교수님)

 

일단, Optogenetics부터 썰을 풀면, 요러합니다. MIT에서 공학 물 쫌 먹어본 Boyden이라는 친구가, 정신과 의사인 Karl Deisseroth를 만나서, 맥주 한잔 걸치면서 이야기하다가(아마???), 빛으로 신경 세포를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요거 뭔가 될 꺼 같은데..해서 같이 으쌰 으쌰 해서, 짜잔(!) 만든 것이 2005년도 Optogenetics.

그리고 그 때 Karl Deisseroth 랩에 박사과정으로 있던 Zhang Feng이 2006년도에 한박자 쉬면서 기지개 펴면서 Nature Methods에 리뷰(Perspective) 논문 한 판 써볼까 해서 쓰고 난 후, 본격적으로 쓴 것이 2007년도 Nature 논문!

 

그러니깐, Boyden이랑 Deisseroth 엉아들이 쓴 방법을 조금 더 손봐서 이게 더 좋아~ 요거 업그레이드 버전. 버전 업!!! 짜자잔(!!) 해서 쓴 것이 Zhang Feng군이 한 일임. 참고로, Karl Deisseroth 형님은 Zhang Feng보다 더 후덜덜한 먼치킨 안드로메다 인간임. 피콜로 수준??? 요 건 좀 아껴뒀다가~ 나중에 썰 풉니다~ 헤헤헤~

 

그러니깐, 한마디로, Zhang Feng군은, Optogenetics의 발견이라는 의미로는 보이든, 다이써로스 형님 두명과 함께, 노벨상 3명에 들어갈지 말지 엄밀히 따지면, 간당 간당하다는 이야기.

 

또, CRISPR의 발전 과정에서 본다면, Zhang Feng 군의 역할은 기술적으로 사실상 "인력거 끄는 수준"에서 "테슬라, 혹은 포르쉐"로 고속도로 바람 쐬는 수준으로 공헌을 했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 안타깝게도 껌 좀 씹는 누나들이 한 일이 "바퀴"를 "발명"한 수준임.

 

그리고, Zhang Feng이 현재 제일 핫하고, CRISPR 기술을 리드하고 있긴 하지만, 루돌프 아저씨를 필두로 해서, 비슷한 시기에 너무나도 많은 응용 기법들이 갑툭툭툭툭… (갑자기 툭툭툭툭(툭이 아님!!!)) 튀어나와서, CRISPR에서도 살짝 아리까리한 상황.

 

실제로, 현재 MIT에서는 Zhang Feng군을 많이 밀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특허 문제로, Jennifer Doudna 와 Emmanuelle Charpentier 누나 부대와 사이도 안 좋은 상황임. 현재 특허는 랩 노트에 적힌 필기가 더 빨랐다는 이유로 Zhang Feng군이 가지고 있으나, 이 것 역시 현재 법적으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중임.

 

그러니깐, 한마디로, 특허를 인정(?)해서 준다면 줄 수 있긴 하지만, 논문으로 보면, Zhang Feng 너 주면 다른 사람들 말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니깐, 노벨상 입장에서는 데스매치(?) 가지 않고 메인 매치(?)에서 끝내려고 할 상황이 큼. 왜냐하면, 노벨상은 현실세계의 "더 지니어스 게임"이니깐.

 

그러니, 그냥 누나들 두명만 주면 깔끔하게 주면, Zhang Feng군 입장에서는 아쉽겠지만, 큰 문제 없이 해결되는 셈이니깐.. 노벨상 위원회는 두 명만 주지 않을까나... 하지만, 뭐~ 이 건 어디까지나 썰이니깐~ 틀릴 수도 있음. 뭐. 그럼 제가 데스매치 갈께요~ 나랑 같이 갈 사람 손~!!!

 

근데, 역사적으로 Zhang Feng군과 같은 독보적인 인간들은 어떻게 되든 노벨상을 받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게 학문 영향력이라는 것이 있어서… 현재 나이 32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사실상 은퇴까지 35년 정도 남았는데.. 그 동안 이 인간(?)이 무얼 성취할 것인지 도대체 감이 오지 않는 상황. 조만간 다른 취미로 갑자기 바꿀지도... 될 것 같은 기술, 냄새 맡는 것 하나는 장땡! 하지만 이름은 짱펭! (죄송합니다.. 썰렁해서.. 쿨럭.......)

 

아인슈타인도, 상대성 이론으로 상을 준 게 아니라, 광전 효과로 받게된 것임을 생각해볼때, 개인적으로 예상하기에 CRISPR/Cas9에서는 이름이 빠지고, Optogenetics에 이름이 들어가서 결국은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얼토당토 안한 예상을 해 봅니다~ ㅎㅎ 뭐, 다른 취미 생활로 또 다른 것 받을지도..

 

뭐~ 후루륵 쓰면서 찾아 볼 꺼 대충 찾아 봤는데, 틀린 거 있으면, 한 번 까 주세요~ 바로 깨갱!! 인정하고 수정하겠습니다. ^^ 그럼, 다들 추석 잘 보내시고, 또 만나요~ 빠빠이~

 

그리고 참고로 Zhang Feng군의 랩 이름은 짱 랩!!!! 진짜 님 쫌 짱인듯!!!

 

http://mcgovern.mit.edu/principal-investigators/feng-zhang

 

Feng Zhang - MIT McGovern Institute

Molecular Engineering Feng Zhang develops tools that are broadly applicable to studying genetic diseases and developing diagnostics and therapeutics. These molecular engineering tools are useful for understanding nervous system function and diseases with g

mcgovern.mit.edu

http://zlab.mit.edu/team.html

 

Zhang Lab

Improving Human Health Our end goal is to translate our technologies and knowledge into improved human health, through both therapeutic and diagnostic advances.  We aim to create a complete suite of tools for cellular and genetic manipulation that can be u

zlab.bio

https://www.facebook.com/Mdphd.kr/posts/992620804133556

근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myostatin을 발견한 우리나라 의학자.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

 

Myostatin은 아마도 이런 동물로 아주 유명하죠 ^^

 

Myostatin이 없으면, Muscle이 아주 비대해지고, 정상적이지 않은 비대한 형질을 가지게 됩니다.

 

Myostatin이 없는 황소

 

Myostatin이 없는 근육 강아지(?)
Myostatin 있는 것과의 비교

 

HelloDD에서 호암상 수장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상당히 읽어볼 만 한 주제들인 것 같습니다.

 

5살에 미국으로 이민가서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MD-PhD로 트레이닝 받고, 연구에 몰입하는 의과학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시지요.

 

----------------------------------------------------발췌 -------------------------------------------------------

 

이세진 박사는 부모를 따라 5살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하버드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존스홉킨스대 의대에서 분자생물학 및 유전학 박사학위(M.D-Ph.D)를 받았다. 2001년부터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2012년 미국 과학학술원 회원(Medical Physiology and Metabolism)으로 선정됐다.

 

근육성장 억제 단백질인 마이오스타틴을 발견하고 이를 통한 근육 성장 및 발달조절 메커니즘을 구명한 공로가 미국 과학학술원 회원 가입과 호암상 수상 원동력이다. 실제 1997년 이 교수의 마이오스타틴 발견은 그해 과학전문잡지 네이처를 장식했다.

 

한편 이세진 박사는 의학상 수상자이면서도 의사보다는 분자생물학자로 불리기를 희망했다.

이 박사는 "사실 나를 의사로 부르는 것은 어폐가 있다. 의학 학위는 받았지만 트레이닝과정을 거치지 않아, 실제 환자를 진료하거나 처방할 수 없다"면서 "실제로 나에겐 쓸모가 없지만 전문 연구자로 생물학적 관점과 더불어 의학적 관점과 실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MD-PhD 프로그램에 막대한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를 육성하고, 어느 정도 능력만 되면 바로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긴다. 나는 마이오스타틴 연구를 조교수가 되고 1년 뒤 바로 시작했다"고 소개하고 "과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도전하고 기회를 많이 주는 방법 뿐이다. 정부가 젊은 과학자들에게 중요 연구를 맡기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HelloDD의 원문

 

 

글을 다루고 있는 페이스북 알파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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