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D : Medical Scientist/연구 이야기 및 연구 자료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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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Simple Rules for Getting Published
Ten Simple Rules for Getting Published (글이 조금 깁니다) 오늘 예전 노트들과 파일을 정리하면서, 한 때 상당히 자주 읽고 도움이 되었던 글이 있어서, 여기에 공유합니다. Plos Computational Biology에서 2005년도에 나왔던 "Ten simple rules for getting published" 라는 "논문"입니다. 물론 이걸 읽고 체득한다고 해도 논문이 바로 나오지는 않습니다만, 이 룰을 적용하면서 데이터를 만들다 보면 조금 더 세련된 데이터가, 방향성을 가지고 나오는 느낌적 느낌이 듭니다. 여기에 그 룰들 10가지를 소개하도록 합니다. 논문 자체도 그리 양이 많지 않아서(2페이지), 시간 내서 읽어볼 만합니다. 제목과 룰은 그대로 적되, 그에 따른..
2023.06.18 -
실험실 의사과학자 전문연구요원 모집
실험실 의사과학자 전문연구요원 모집 (전문의, 의대, 치대 졸업 기초의학 전공자 대상) ----------------------------------------------------------------------------------------------------------------------- 안녕하세요. 연세의대 해부학 교실 오지원입니다. 이제 연세의대로 자리를 옮긴 지 7개월 정도 되었고, 대부분의 세팅을 마무리하였고, Whole Genome Sequencing을 포함한 여러 가지 연구 결과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도움 주신 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오늘은 추후 연구를 함께할 의사과학자 모집을 위해서 글을 올립니다. 혹시 주변에 의과학 연구를 하고 싶은 의과대학, 치과대학 학..
2022.10.08 -
서경배 과학 재단 출범 (Archive from 알파카 페이스북)
서경배 과학 재단이 출범되네요. 아주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이런 변화를 보면서, 이제 우리 나라도 선진국을 향해서 달려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변화는 새로운 과학 재단이 만들어진다는 개념을 넘어서, 우리나라 기업, 부자들이 과학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왔다는 사실에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기업이 과학을 바라보는 관점은, 뭐랄까, 앤틱 장식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돈 많은 사람들이 과학 잘한 사람한테 칭찬해주면서 상 같은 거 하나 주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좀 과장하면, "우쭈쭈~ 잘했어요..." 이런 거죠. 그런 예시의 상이라 하면, 삼성 호암상이라든지, 아산 의학상, 두산 연강상, 포스코 청암상 뭐..
2020.08.31 -
홍길동의 친자 확인 검사 - 민감도와 특이도 설명
홍길동의 친자 확인 검사~ 민감도와 특이도. 홍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였다고 하였다고 하면서, 서자의 설움을 토로하였죠. 만약 홍길동이 지금처럼 의학과 법률이 발달한 현대 사회로 온다면, 첫번째로, 친자인지 확인 소송을 걸어야 겠고, 그 확인 소송을 통해서 두번째로 유전자 검사를 하여 "친자"인지 확인부터 해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친자 확인을 하는 유전자 검사가 부정확하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검사를 여러번 해야하는 번거로움과 검사를 믿지 못하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의사나 과학자가 어떤 하나의 검사가 "부정확"하다 혹은 "정확"하다는 결정은 어떻게 내릴까요? 여기에 바로, 의학적 통계가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이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2020.07.13 -
정말 의대 가면 생명공학 연구가 쉬울까요? 아니오. 개소리입니다.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isori&id=8682&fbclid=IwAR1hgBPFuk2G4rrrRAh7ldCNkyXKK4WqFi5eHpmrse3b6q4VCLyHxMx4uSQ 정말 의대/의전 가면 생명공학 연구가 쉽나요? 쭉 글들을 읽어보니까 이렇게 결론나더라구요... 1. 의대나오면 연구실적, 연구능력은 생명공학과 출신보다 떨어진다.&... www.ibric.org 한국 최고의 생명과학 커뮤니티인 브릭에서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쭉 글들을 읽어보니까 이렇게 결론나더라구요... 1. 의대나오면 연구실적, 연구능력은 생명공학과 출신보다 떨어진다. 2. 그렇지만 교수는 더 쉽게 된다. 정말인가요...? 충격이네요... 정말 헬조선인듯... 실적보다 간판..
2020.07.03 -
수학을 잘 하지 못해도, 연구는 잘 할 수 있다 ^^
좋은 과학자는 항상 수학을 잘 해야만 할까요? ^^ 월스트리트 저널에 아주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네요. 결과적으로 수학보다 과학을 대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고, 공동 연구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영어로 된 원문이긴 하지만, 재미있는 기사 읽어 보세요. E.O. Wilson shares a secret: Discoveries emerge from ideas, not number-crunching. 일부 원문의 부분을 한글로 번역해서 아래 발췌합니다. ---------------------------발췌---------------------- 하버드대학에서 생물학을 가르치는 수십 년 동안, 저는 뛰어난 학부생들이 과학적인 경력의 가능성을 외면하고, 뛰어난 수학 기술이 없다면 실패할까봐 두려워하는 것..
202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