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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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표에 대한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고, 영어에 대해서 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어떤 기준일까? 여전히 나는 영어에 대해서 너무나도 목마르고, 부족함을 매일매일 느끼면서 벽을 치고 있다. 나보다 영어를 훨씬 잘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 발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살짝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조금 용기를 내서, 영어 발표에 대해 bullet 형식으로 이야기하자고 한다. 특히, 이는 나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 우리 방 친구들이 영어로 발표를 준비할 때 항상 하는 이야기이다. 1. 발음보다는 논리이고, 문장이다. 발표를 할 때는, 대부분의 내용이 Presentation file에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소한 발음 실수는 청자가 충분히 알아서 듣..
2020.07.21 -
논문 영어와 저자에 대한 생각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교수’ 라는 타이틀에 마음이 가있는 경우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법한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오늘의 주제는 ‘영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의사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영어는 의과대학 입시, 본과 진입, 대학원 석박사 졸업 등 몇가지 단계를 제외하곤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영어로 된 원서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 등을 포함하여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 수준의 영어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그러나 ‘교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싶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아무리 잘 가르치고, 아무리 연구능력이 뛰어나고, 아무리 진료실적이 우수해도 ‘논문’이라는 장벽을 넘을 수 없으면 시작할 수 없고, 설령 시작하더라도 유지할 수 없는 것이 교수라는 타이틀입니다. 근래 외국에서 살다온 경험을 가진 ..
2020.07.09 -
영어에 대한 이야기. 포닥으로 미국에서 영어로 살아 남기???
미국에 와서 일기처럼 매일 글을 쓰고 있긴 하다. 글 쓰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논리를 생각하고, 그림을 생각하고, 잘 안 되는 한글(?)을 쥐어짜 내는 것. 모든 환경이 영어로 대화를 하다 보니 on-off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긴 하다. 아~~~ 쉽지 않다. ^^ 오늘은 일기같이 생각의 흐름을 그냥 쓸 생각이다. 주제는 영어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어를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적이 없는 대다수의 한국인처럼, 나 역시도 내 분야가 아닌 영어에는 그리 밝지 못하다. 예를 들면, 채소 같은 것. 상추와 배추는 미국인 입장에서는 초등학생 수준만 되어도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인데, 내 기억으로 배추는 배운 적이 있어도, 상추는 배운 적이 없는 것 같다. 그 외에도 ..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