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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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의과학자가 되고 싶어 한다면?
의생명 과학 분야의 학부 학생들이나 병원의 전공의(레지던트)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주 듣게 됩니다. “특정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고 막막합니다.”저도 현재 의과학자의 길을 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확실한 정답을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제 경험 안에서, 만약, “친동생이 의과학자의 길을 걷는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의과학자가 되는 길 혹은 주고 싶은 조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4/7 by Ilho Song 공부란 무엇일까요? 사전에도 정의되어 있습니다. “학문이나 기술 등을 배우고 익힘” (출처: Daum 국어사전). 그리고 공부에도 수준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초등, 중등, 고등 교육이 그것이죠. 하지만 학문적으로 공부보다 더 높은 수준이 있다면 “연..
2013.05.28 -
박태환, 추신수 그리고 예술·체육요원 , 운동하는 사람들의 군문제 ^^
일반 사람들은 이번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를 포함하여 박태환 선수, 추신수 선수 등 우리가 잘 아는 운동선수들이 대부분 군면제라고 생각하시더군요. (추신수 선수죠. 내년에 FA가 된다는데, 대박 나길 바랍니다.군면제가 아니었다면 FA도 저멀리 갔겠죠) 특히나 추신수 선수를 보면, 훈련소에 있을때만, 한국에 머무를 뿐, 대부분의 시간을 메이저리그가 진행되는 미국에서 보내니 그럴만도 합니다. 그렇지만 엄밀히 따지면, 그들이 면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군면제처럼 보이는 것은 복무의 특수성때문입니다. 이들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사회복무제도의 하나인 예술-체육요원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한때 모나코박이라고 불렸던 박주영 선수 역시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받기 전까..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