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짜인 상태이니, 유료로 풀리기 전까지 많이 많이 받아가세요. 특히, 최근 나온 perspective는 아주 도움이 될 겁니다. ^^ 재미있게 읽으세요~
참고로, 사진을 클릭하시면 안되고, 댓글에 달아 놓은 아래 링크를 가시면, 바로 관련 분야를 열수 있습니다. ^^
이게 셀 홈페이지에 대문처럼 걸려 있어서(조금 불편하게 만들어 두었네요. 하기사 좋은 것일수록 간판에 달아야 하니깐) 사진을 클릭하거나, 링크를 클릭하면 추후에 사라질 가능성도 있어서 아래 댓글로 각각의 링크를 연결해 두었습니다. 링크 자체는 절대 주소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셀 대문에서 사라진다고 해도 없어질 가능성이 없기에, 달아 두었습니다. ^^ 혹시 저장용으로 쓰실 분이라면, 이 글을 본인 글에 공유해 두시면 됩니다만, 댓글이 보이지 않기에, 다시금 들어오셔야 할 것 같네요.
종양면역학은 요즘 꽤나 핫한 분야 중 하나죠. 지금이야 뭐 이쪽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진 관계로 레드오션이 되어버리기는 했지만, 연구라는게 외롭게 혼자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만, 복작복작 거리면서 백가쟁명하는 재미도 있는거죠 뭐.
여하간, tumor immunosurveillance와 tumor immunity 쪽에서 가장 핫한 토픽은 regulatory T cell, dendritic cell, MDSC이죠. 그리고 그 중 가장 핫하게 달리고 있는 분야는 바로 CAR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입니다.
간만에 Nat Rev Immunol에 들어갔는데 재미나는 영상이 나와있네요. 종양면역학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고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어서 소개합니다. 아래의 동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tumor immunity에서 최전선을 담당하고 있으면서 행동대장으로 작용하는 놈들이 바로 cytotoxic T cell과 NK cell인데요. CAR는 말 그대로 cancer에 대해서 specific하며, T cell을 activation시킬 수 있는 domain을 가진 chimeric antigenic receptor를 T cell에 발현시키고 이걸 종양을 가진 개체에 투여하여 종양에 대한 면역작용을 일으킨다는 개념입니다.
뭐 스팀팩 맞은 마린으로 종양을 공격한다!라고 보면 간단한 개념이죠. 여하간, 이러한 chimeric antigenic receptor에 대한 연구는 계속 발전해서 지금은 3세대로 접어들고 있을껍니다. (3세대 맞나? 가물 가물) 그러니깐 아반테 → 소나타 → 제네시스 정도로 발전한거겠지요. 뭐 쫌만 더 있으면 체어맨 나올테고 그러면
"오빠차 뽑았다! 야, 이 종양놈의 색희들아! 니들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내 지금 오빠차를 몰고 가서 네놈들의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하시면 됩니다. (근데 이게 약간 걱정이 되는게 폭스X겐 같이 연비 뻥튀기 하는 논문들이 쫌 있어서리..ㅎㅎ 세포 베이스의 약물들의 경우는 정말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에는 많이 조심해야 합니다. 안 그러다 보면 황X석 처럼 사기꾼 색희가 설치는 꼴을 또 보게될지도 몰라염.)
뭐 저도 여기에 한 발꼬락 정도 담그고 있는 입장인데다, 남들이 별 생각 안 하는 분야를 연구하는 입장이다 보니, 이쪽 연구 중 메인스트림 연구들이 어찌 흘러갈지 참 흥미롭네요.
그러고 보니 이번 Cell에 재미있는 논문이 나왔군요. Regulatory T cell은 면역억제 과정에서 사령관 노릇을 하는 놈들로 알려져 있는데,종양면역에서 면역세포 억제 뿐만이 아니라 tissue repair과정에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 역시 중요하죠.그런데,이번 논문에서는 이 녀석들이 소매를 걷고 tissue reparing과정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비가 와서 진지가 무너졌는데 별하나가 팔뚝 걷고 삽질한다고 설치는 셈이지요.워낙 좋은 연구들이 많이 나오는 분야도 찬찬히 다시 디벼보면 논문꺼리가 나오는 듯 싶습니다.물론 이걸 캐치하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따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