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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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자 팀블로그를 1년동안 운영하면서... 그리고 방향
"인생"이라는 것의 답은 누군가에게 물어서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란 것은 여기 블로그를 찾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고, 필진들 역시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여기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자신의 고민을 토로하고, 질문을 남기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고민에서 묻어나오는 인간미가 때로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필진들에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주기도 합니다. 여전히, 글만 읽고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알고 있고, 그것이 "블로그 생태계"라는 것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나서야 깨닫게된 일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 역시도 그러하였지만, 글을 쓰고난 후에 댓글이 없거나, 호응이 없을 때는 나름 상처(?)를 받는 필진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정보 공유라는 측면에..
2014.03.19 -
논문(Journal)이란 무엇인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나올까?
의과학을 하다 보면, 다양한 논문을 읽게 됩니다. 자신의 분야를 다루는 논문을 읽는 것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간혹 자신의 분야와 동떨어진 분야의 논문을 읽기도 합니다. 실제로, 의과학자의 길을 간다는 것은 "논문을 평생의 동반자(?)로 삼는다"는 것과 동치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연구에서 논문이 차지하는 위치는 큽니다. 논문(Journal)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나오는 것인가?에 대해서 과학자라면 대부분 고민하고 자기 나름의 기준을 설정하고 있겠지만, 조금 더 간략히 설명하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사실, 논문은 따지고 보면, 주간지나, 월간지 같은 잡지일 뿐입니다. 평생에 한 번이라도 자신의 연구 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Nature도 따지고 보면 "주간 조선" 과 같은 잡지일 뿐입니다. (명확한 독자층 호불호..
2013.02.12 -
블로그 댓글에 대한 생각들 (부제 : 일일방문자 800명 돌파)
블로그 생활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방문자 수에 관심이 간다. 방문자 수를 의식하면서 글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방문자 수가 증가되는 것을 보면 흐뭇하기도 하다. 블로그를 처음 열고 나서 방문자 수가 20-30명 정도일 때, 다른 블로그 글을 읽으면서 어찌 이곳은 방문객이 많을까 하는 고민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꾸준한 글쓰기였다. 실제로 꾸준히 하루에 1시간 정도는 글쓰는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가끔씩은 시간 초과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이라고 쓰고 대부분이라고 읽는다.), 규칙적으로 글을 쓴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글들의 수가 50개가 넘었다. 아직 블로그에 포스팅하지 않은 글들도 100개 정도 있으니, 한동안 많이도 썼다. 블로그 방문객이 늘면서 자연히 댓글도 늘었났다..
201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