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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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광고의 특징.. 과연 마케팅만이 능사인가?생각들/Business 2015. 1. 19. 16:08
요새 여러가지 문제로 의료 사회가 시끄러운 것 같다. 특히, 실력과는 별개로 쇼닥터라든지 TV에 자주 나오는 의사에 대해서 많은 불신감이 존재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근거가 없는 치료를 하는 의사들과 한의사들을 과학인으로서, 그리고 환자가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인간으로서, 아주 싫어한다. 하지만, 공식적인 절차를 거친 임상시험이나, 근거가 충분히 마련된(동료 평가와 재현성이 확보된) 치료는 언제든지 개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쓴 글이긴 하지만, 오늘에서야 여기에 포스팅을 한다. 오늘은 "의료 광고"만이 가진 특수성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한다. 의료 광고는 필연적으로 자신과 병원을 알리기 위한 한 방편으로 봐야 하지만, 우연히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던 중 특이한 뉴스를 듣게 되었다. 아무리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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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면 기다려야만 할까?MD : Doctor/Health issue 2013. 5. 16. 10:33
저는 주로 연구를 하면서, 대학 병원에 소속되어 있는 의사 입니다. 제 동기들과 아내는 임상 의사로서 소위 말하는 "의료 현장"에서 뛰고 있죠. 오늘도 아내는 병원에서 당직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 최근 들어, 밤과 새벽에 사고를 당한 친구들의 전화가 자주 와서 이 글을 포스팅해 봅니다. 언젠가 한 번은 하려고 했던 응급실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 하고자 합니다. 어디까지나 본 글은 저 개인의 경험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다분히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고, 그에 따른 처치와 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상황을 고려하시고 읽어주시길 당부합니다. .또한, 본 글은, 사고가 생겼을 때, 응급실에 가지 말라는 글이 절대로 아님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본 글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