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글 - 자전거로 인한 사망의 원인- 의 결론은
1.심장 질환에 대한 원인으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혈액 혹은 수분 손실에 따른 결과로 운동 시 사망 또는 현기증을 느낄 수 있다.
입니다.
이 글은 첫번째 원인에 대한 예방에 관한 글입니다.
심장 질환의 경우는 대게 짧게는 5년 길게는 20-30여년의 결과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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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인고 하니, 심근 경색이 갑작스럽게 오는 경우는 드물고, 기저 질환이 어느 정도 (예를 들면 혈관의 1/3이 막혀있다든지,고지혈증이 있다든지 등) 있는 경우, 과격한 운동이 동반되면 심근 경색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40대 이상이신 분이 운동을 하신다면, 되도록이면 1-2년간 꾸준히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 강도의 80%정도로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4-5년간 계속적으로 운동을 하면 그 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던 심장이 어느 정도 단련이 되어 좋은 심장이 되어 있을 꺼니깐요. 그 전까지는 80%로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80%는 대략 숨이 찬 정도에서 대화가 불편하긴 하지만 가능한 정도를 말합니다.)
어디까지나 운동을 즐기는 것은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 선수들을 지향하는 동호인"으로서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니만큼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에 대한 맹신보다는,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가장의 모습이 훨씬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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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나 30대의 경우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긴 하지만 예외는 아닙니다.
처음 6개월에서 1년간은 과격한 운동보다는 자신이 올릴 수 있는 최고 강도의 80% 내외의 운동을 즐기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물론, 40대 이상이신 분 보다는 훨씬 더 수용폭이 넓기에 다르긴 합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입니다.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조깅과 같은 준비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이 어느 정도 준비가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스트레칭의 경우 다분히 관절에 대한 보호 예방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적으로는 (정맥혈 순환으로) 심장에 오는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드는 효과로 준비 운동이 되기도 합니다. )
건강을 잃고선, 남은 여생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예방 수칙 하나를 더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운동이 몸을 건강하게는 만들어 주지만,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역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 모든 건강이 지켜진다는 맹신은 금물입니다.
운동과 올바른 생활 습관이 결국 건강한 신체를 만든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첫번째 경우인 심장 질환에 대한 예방을 적절히 하시면 됩니다. ^-^
결론을 내리면,
취미나 동호회 활동을 시작할 때, 혹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
서서히 6개월 이상의 긴 시간 동안 몸안의 적응 기간을 두고,
1-2년 동안 재미를 느끼시면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몸에 익히시고 운동하시는 것
이 되겠네요.
다음에 비교적 쉬운 두번째 예방법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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