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바디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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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의 생명체적 특징 의학적 관점에서 좀비를 해부해보자~ ^^
이제, 의학적 관점에서 좀비라는 것의 "생명체적 특징"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 혹, 이 외에도 다른 특징이 있으면 댓글 추가 아주 환영합니다. 1. 죽은 형태이나, 움직인다. (살아있지 않지만, 살아있는 듯이 행동한다.) "28주 후" - "28일 후"의 후속편 격인 "28 weeks later"에 나오는 명장면이죠. 오프닝 신은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 좀비는 "이미 죽은" 시체의 형상을 띠고 있습니다만, 움직이죠. (살아있다고 이야기하기 힘들기 때문에 "움직인다"고 표현했습니다.) 여러 영화나 드라마에서 형상화된 것들을 보면, 일단, 사람이 죽고 나서 좀비로 부활(?)하는 경우가 많죠. 대체적으로 한번은 죽어야만 좀비가 되는 것이 대세(?)입니다. 심장박동이 정지된 이후에 다시금 움직..
2013.11.15 -
Zombie's skin (부제 : 좋은 피부는 사랑을 얻는다 !!!)
좀비의 피부와 관련된 글을 써달라는 오지의 마법사 청탁(?)을 받고, 한 달여 전쯤에 일단 영화를 하나 보았다. 최근 개봉한 ‘웜 바디스’ 라는 영화였다. 유치한 따뜻함(?) 같은 게 있어 보고 나서 후회하지는 않았지만, 남자 주인공 (좀비 R) 인 니콜라스 홀트(Nicholas Hoult)가 여자 주인공(줄리)인 테레사 팔머(Teresa Palmer)의 마음을 얻는 과정에서 나는 다시 한번 피부의 힘(?)을 느낀다. 심장이 뛰기 전 니콜라스 홀트(Fig.1) 는 본판(?)은 좋으나, 여자가 사랑에 빠지기에는 일단 피부가 너무 안 좋다. 너무 창백하고 왼쪽 뺨에는 hypertrophic scar 가 있으며 양쪽 목에는 도드라진 혈관(telangiectasia or vascular malformation)..
201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