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13)
-
논산 훈련소 전문연구요원 준비물 개인 위생품
준비물 - 개인 위생품, 화장품 - 폼클렌징, 샴푸,로션, 핸드 크림,선크림, 면도기, 면도 크림, 손톱깍이 세트(그루밍 세트), 면봉, 챕스틱, 물티슈, 두루마리 휴지. 개인 위생품의 경우 확실히 압수된다 안된다를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중대의 경우 일단 초반에는 모두 다 압수를 했었거든요. 특히 폼클렌징이나 선크림 같은 것은 여지 없이 다 빼앗기 때문에, 걸리지 않게 챙기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물론 다른 중대의 경우 무난히 통과되기도 하니깐, 복불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글을 적습니다. 저희 훈련소에서 중대장이 전체를 대상으로 이야기한 말이 생각납니다. "군대에서는 일단 걸리지 않는 건 모두 허용된다. 단, 걸리면 그 때 큰 일 날 수도 있으니 알아서 잘 해라" 정말 ..
2012.09.22 -
논산 훈련소 전문연구요원 준비물 군용 물품 (개인 물품 중)
준비물 - 군용 물품 -내복,군용 속옷(팬티), 군용 런닝, 양말, 수건, 고무링,장갑 등. 훈련소에 가는데 굳이 군용 물품을 준비해 가야하나? 싶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군용 물품이라고 해서 뭐 거창한 것은 없습니다. 이 모든 물품은 사실 보급이 되기 때문에, 굳이 더 가지고 가지 않더라도, 아쉬울 수는 있지만, 적당히 쓸 수는 있습니다. 허나 이 물품이 추가로 있으면 조금 더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기에 준비물 목록에 넣었습니다. 사실 저 또한 이 물건들이 필요할까 싶었는데, 아주 유용하게 썼기 때문에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사제로 구입해 간 물건(이 역시 군용이긴 하나)보다 보급해 준 물건이 훨씬 질도 좋았으며 내구성도 좋았습니다. 저만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군 보급품..
2012.09.21 -
논산 훈련소 전문연구요원 준비물 건강 관련 2
준비물 - 건강 관련 (약, , 등) 목 덮개, 장갑, - 종합 감기약, 타이레놀, 소화제, 변비약, 후시딘, 반창고(플라스터), 밴드, 붕대, 소독약, 물집 방지 패드, 마스크, 팔꿈치 무릎보호대, 아대, 안약, 스프레이형 손소독제, 가그린, 치실, 칫솔, 치약, 맨소래담, , 파스, 목 덮개, 깔창 팔꿈치, 무릎보호대, 손목 아대 : 이건 필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현역 같은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압수 당하는 물건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에 반해 4주 보충역 훈련에서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허락됩니다. 저희 중대의 경우 초반에는 압수 물건 리스트에 올라가 있었는데, 분대원과 소대원 그리고 전체 중대의 열화와 같은(?) 요구로 인해 다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가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요구하시면 아주 ..
2012.09.20 -
논산 훈련소 전문연구요원 준비물 개인 물품 1
준비물 - 개인 물품 (시계, 네임펜, 매직, 필기구, 라이트펜, 귀마개) 시계 : 일단 시계는 없어도 무방은 합니다. 조금 의외죠? 다들 시계를 가져가라고 하는데... 근데 그것 때문에 안 가져됩니다. 다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없어도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특히 시계가 필요한 시기가 불침번 설 때인데요, 다른 전우들의 행동을 기록하거나, 온도-습도 측정을 할 때 필요합니다. 근데 웃긴 것 중 하나가 그것조차도 시계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른 불침번 서는 사람들이 이동할 때 이동하면 딱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시계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저랑 같이 훈련소 생활을 한 친구는 실제로 시계가 없었는데, 그리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세면장 불침번을 설 때 시계가 없으면 곤란한데, 그 때는 저에게 ..
2012.09.17 -
훈련소 준비물 준비편
훈련소 준비물 !!! 준비물에 앞서 전 가을 9월말에 입소하였습니다. 그러니 여름이라면 그에 따른 준비물을, 겨울이라면, 그에 따른 추가 준비물이 있을 듯 합니다. 여기 있는 준비물 목록은 언제든 압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저는 정말 많은 준비물을 준비해 갔었습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다 싸 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필요한 것들이 있더군요. ^^ 훈련소 가기 전날 다 쌌는데, 가방이 거의 두개가 꽉 차더군요. 준비물에 대한 글들은 정말 구글링하면 많습니다. 리스트는 그걸 다 포함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준비물에 대한 코멘트를 하는 것으로 글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의 결론은 "없어도 지낼만은 하다. 그러나 빌려야 할 때가 생각보다 꽤 생긴다. ..
2012.09.16 -
훈련소에 들어가기 전에... Intro
Intro 이글을 쓰고 있는 현재 2011년도 한국시리즈 4차전이 하고 있습니다. 훈련소에 있을 때는 야구 소식이란, 국방일보 끝트머리에 약간 실리는 것이 다였는데... 이 곳에서는 맥주 한잔과 함께 야구를 보고 있으니 정말 많은 상황이 달라진 것이지요. 단지 훈련소에 있지 않다는 사실일 뿐인데... 여하튼 훈련소라는 곳은 4주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군인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곳 같습니다. 명령을 받아 들이고, 그 명령에 복종하기만 하는 군인을 만드는 곳. 그러기 위해서 상관이 여러가지 명령을 하기도 하고, 군가도 부르고, 뭐든 통일된 행동을 하게끔 하는 곳이 바로 훈련소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단점들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나로 묶어서 글을 쓰도록 하고,..
201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