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의 역설, 그 어려움을 극복하다 1 (과거의 내 평균을 이기는 방법)

2026. 3. 19. 15:18생각들/일상의 생각들

지난 시간에,
'나보다 평균이 높은 경쟁상대를 무서움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쟁 상대"란,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거나 비슷한 노력을 하는 동종 업계 사람입니다.

따라서, 합리적인 수준의 경쟁 상대내가 벤치 마킹을 하고,
그 사람의 수준이나 능력까지 올라가고 싶은 상대를 말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경쟁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쟁 상대는 나보다 평균이 높으며 경쟁 상대와의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내가 평상시처럼 노력한다고 해도, 경쟁 상대 역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기 때문에,
그 간극은 계속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난 시간에, 상대와의 차이 "10"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10이 아닌 30,40 이상을
노력을 더해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격차를 극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평균의 역설 또는 나의 노력을 내가 과대평가하는 부분을
객관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뿐 아니라 저 조차도 이 질문에 대해서
'별다른 방법 없이 그냥 노력하는 수밖에 없지'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저 '닥치는 대로 부딪히고 해야지 된다'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제가 지금껏 생각해온 여러 가지 방법과 경험들을
이야기를 통해 나누면서, 좀 더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물론 어떤 이들은 '다 아는 내용이야', '비슷한 내용을 어디에서 봤었던 것 같은데'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저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하나라도 얻어가시는게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1. 상대와의 격차를 현실적으로 인정하고, 많은 노력을 위한 마음가짐을 가지자

평균의 역설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첫 걸음은
"평균의 역설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더 많은 노력을 하자는 마음가짐"입니다.

 


"평균의 이론"에 따르면, 나의 경쟁 상대는 지난 기간 동안 나보다 더 열심히 살아왔고,
객관적으로 더 노력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 상대를 깔끔하게 인정한 후, 그와 나를 비교할 수 있는 특정 수치가 있다면,
수치에 대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컨대, 내가 노력해 온 시간,  내가 해야 하는 것들, 내가 노력해야 하는 시간 등을 비교-분석하면서
나 자신을 절대로 과대 평가하지 않는 마음 자세를 가지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내가 지금까지 매일 5시간씩 공부를 했고, 매일 5시간 30분을 공부한 경쟁상대를 이기기 위해서
앞으로 10%를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보통 사람은 지금까지의 평균 시간인 5시간의 10%인 0.5시간,
즉 30분을 늘려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30분을 늘여서는 5시간 30분을 공부한 상대를 이기기 힘듭니다.

즉, 나의 미래 평균을 10%를 늘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0분이 아니라 그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꾸준히" 해야만 내가 원하는 수준이 됩니다

즉, 평균적으로 30분을 더 하는 것이 아니라 1시간을 매일매일 내 평균보다 더 해야지 비로소
미래에 10%의 간극을 더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결국, 20% 더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결국 인간은 평균에 회귀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계획을 조금 더 현실성 있게 세울 수 있으며,
현실성 있는 계획을 통해 시간에 대한 객관성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예전보다 많이 했어', '30분 더 많이 했어'처럼 단순하게 나의 노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현실성 있는 계획을 통해 꾸준한 노력을 하며,
그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명확한 플랜이 잡히게 됩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할 때의 첫 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의 "꾸준함이 쌓이면" 은 CC BY 라이선스

 

2. 나만의 노하우를 적용해 효율적으로 진행하자 


일반적으로 사람은 하나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대략 3주간 노력을 통해 '습관을 형성'시키고,
10주 정도
 동안의 노력을 통해서 '습관을 안정'시켜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 이후 '이전과 달라진 나', '성장한 나'를 마주할 수 있으며,
그 과정 가운데 나 자신은 요령과 노하우를 익히며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고 깨닫게 됩니다.

운이 좋게도 그 깨달음은 나의 성장 기울기를 더 가파르게 증가시키며,
결과적으로 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효율성을 높혀줍니다. 

선배들이 조금의 시간만 쓰더라도
후배들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일을 처리해 나가는 것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관점을 상대에게 맞추어 본다면, 나보다 평균이 높은 많은 사람들
이러한 시행착오를 이미 겪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나와의 격차를 더 벌이게 됩니다.

이제 내가 더 시간을 투입하게 되면, 이런 시행착오와 효율적인 습관을 내가 체험하게 되고,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아주 단순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2가 6개 있으면 얼마일까?"라는 문제를 푼다고 해봅시다.

당연히 구구단만 하면 12라는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방법은 '덧셈'일 것입니다. 

즉 2+2+2+2+2+2 = 12라는 결론이 날 것입니다.

그렇게 동일한 수를 여러 번 더하다 보면, 똑같은 수를 여러 번 더하는 것은 특정 규칙
(이 경우에는 '곱셈')을 통해서 비슷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만약, 세상에 곱셈이라는 개념이 없을지라도, 나보다 경험이 많고,
같은 수를 더 많이 더한 누구가가 있다면
이미 곱셈이라는 컨셉을 생각하고 구현하고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 단지, 그가 알아낸 노하우를
여러분들에게 알려주지 않을 뿐입니다. "

 

 

그리고 이런 "곱셈"에 대한 깨달음은 "동일한 수의 연속된 덧셈"을 빠르게 해내는
나만의 노하우가 되어, 비슷한 일들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기하급수적으로 지수 곡선을 타고 가듯이 굉장히 빨리 능력의 효율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산술적으로 비례해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러한 요령이 끝까지 안 생기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성장이 빠른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은, 
문제(일)를 대하는 태도, 생각, 그리고 개인의 재능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 중 재능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학습과 훈련이 절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자신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노하우와 요령
훨씬 더 많이 쌓이게 되면서 가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물론 나보다 평균이 높은 경쟁상대인 경우 이미 그런 가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상대를 따라잡기 위해서 처음으로 해야할 일은 나의 가속도를 더 높여, 
좀 더 빠른 속도를 내게 만드는 것임은 자명합니다. 


공부를 하거나 특정 업무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각각의 업무를 어려워하고 속도가 느립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숙련이 되면 나만의 노하우가 쌓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다음 스텝으로 빨리 나아가게 됩니다.

이런 노하우들이 쌓이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결국 이들이 작게 작게 조금씩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효율적으로 일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장기 계획을 수립하라


인간의 잠재력은 무한하고, 
그 잠재력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유한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도 유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목표를 세울 때 어떤 방향으로 갈지를 우선적으로 정하고 난 이후,
"장기적으로 이 행동이나 노력이 지속가능한(sustainable)가?"를 아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이것은 "계획"을 세우는 것과는 조금 결이 다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이 첫번째 지침이 "현실과 상대에 대한 마음의 인정"이라고 한다면,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내 행동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를 고민하는 실용적인 관점입니다. 

즉, 내 행동을 단기간에 바꾸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과거 평균 또한 극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를 극복하고 성취해 내기 위해 꾸준히 할 수 있는 long term 계획을 짜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단기간에 벼락치기로 무언가 끝을 내겠다고 했을 때,
벼락치기만으로 해서는 절대 꾸준한 우상향을 만들어 내기란 어렵습니다. 

일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의 지난 과거 평균을 고려한다면,
아주 살짝 평균이 올랐을 뿐이고 결국 다시금 과거의 평균으로 회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도 장기적인 성장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내 미래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를 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친구와의 만남을 줄인다든지, 동호회를 포기한다든지 또는 필요한 능력을 기르기 위한
절대 시간을 늘린다든지, 거기에 대한 시간 투자를 어떤 형태로든 늘린다든지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나만의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간' 입니다.
목표에 투자해야 할 절대적인 '시간'을 확보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그렇게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습관과 시간이 늘어난다면, 
어느 순간 내가 만들어 낸 계획을 통해서 효율적인 요령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을 통해서 나의 능력의 역치가 높아지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이 역치를 더 높이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을 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장기간(long term) 꾸준히 할 수 있는 습관이 만들어 집니다. 

이를 통해서 많은 평균의 역설을 극복할 수 있으며, 더 높은 미래 평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를 통해 평균의 역설을 극복하는 또 다른 방법
두가지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