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D : Medical Scientist/Medical Research(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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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doc을 위한 영국 비자 (UK visa) 에 대해 알아보자.
학생이 아닌 Postdoc researcher 등으로 외국 대학이나 연구소에 가게 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가 바로 비자 (사증) 취득일 것입니다. 이것만큼 골치아픈 것도 없죠. 학생이 아니라면 행정적으로 "an employee" 가 되는 셈이고 이것은 곧 "취업" 이라는 의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여권만 있다면 미국이나 유럽 등 많은 국가에 "무비자" 로 갈 수 있지만, 그것은 "관광"을 목적으로 길어야 3개월 정도 방문할 경우에 한합니다. 무언가 외국에서 "일" 을 하려 한다면 비자를 취득해야 합니다.복잡하기로 따진다면 미국 비자만한 것이 없겠지만 (J1, waiver, H1...), 상대적으로 미국 비자를 취득한 분들은 주변에 많이 있어서 정보를 얻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저는 Wellcom..
2013.08.21 -
제 1회 신진 기초 의과학자 연합 심포지움 참석 후기
오늘은 심포지움 참석 후기를 포스팅할까 합니다. ^^ 지난 번에 기초 의과학자 연합 심포지움에 대한 소개를 했었죠. ^^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이 곳으로 링크타고 가세요. ^^ 이번 심포지움 개최 취지를 잠시 설명하자면, 의대를 졸업하고 난 이후에, 기초 의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아주 소수 이긴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수가 있습니다. 또한 그 것을 의과학 연구자라고 테두리를 넓히면 아주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연구를 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워낙 산발적으로 각 의대, 혹은 연구소로 흩어져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그 사람들이 어떤 연구를 하는지에 대해서 들어보고, 서로 ..
2013.07.21 -
제 4차 멘토와 함께하는 신약개발/맞춤의학 캠프 (2013.7.15-19)
안녕하세요. KEROROSW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과/약리학교실에서 해마다 이맘때쯤 열리는 연구 캠프를 소개할까 합니다^^ 임상약리학/약리학은 인체와 관련된 약물의 동태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학문 분야이고, 특히 약물과 관련된 임상(임상 시험과 약물 모니터링 및 약물유해반응 관리 등) 및 연구(임상 결과물의 원인 기전을 밝히는)를 모두 수행하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많은 병원들에서 의과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서브인턴 형식으로 임상에 대한 체험을 미리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생으로서 미리 의과학 실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연구실에서 인턴을 해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제가 쓴 글을 참고해 보세요 ^^ ..
2013.07.11 -
제 1회 신진 기초 의과학자 연합 심포지움 소개 (2013.7.19 예정)
안녕하세요. 오지의 마법사입니다. ^^ 오늘 좋은 연합 심포지움을 소개하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포스팅합니다. 실제로, 점점 더 연구를 하면서 나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많이 깨닫게 됩니다. 사소하게는 실험적인 테크닉부터 시작해서, 심도있게 논의되는 연구 주제 등 모든 것이 함께 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공동연구는 단순히 주제만 맞다거나, 학교가 같다는 이유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일단 공동 연구를 시작하게 되면, 많은 자원이 투입되기 때문에, 사전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공동 연구를 하기 위한 책임감이 있는 사람인지 등등.. 을 알아 보게 되는데, 이 때 네트워크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연구를 하면서, 혹은 기초 의학을 선택하면..
2013.07.03 -
2> Human Genome (인간 유전체) 그리고 의학
첫 글로서, 제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인 genome에 대해 간단히 (하지만 최선을 다해) 설명드리고자 한다.휴먼 게놈? 지놈? 제목을 어떻게 읽으셨을지 모르겠다. Genome은 독일 사람이 처음 만든 단어이므로(1) 게놈이라 읽는게 맞겠지만, 영어에서 지놈으로 읽으므로 국제 회의에서 대부분 '지놈'으로 통용된다.[이중나선의 DNA]Genome에 대해서 어렵게 느끼고 있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다. 많은 의사들도 genome이라면 어려워한다. (이것에 익숙하시다면 당신은 대단한 분이다!) 의과대학 curriculum에서 배운 기억이 별로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것이 human genomics (인간 유전체학)라는 학문이 제대로 정립된 것이 'Human Genome Project'가 완성된(2) 20..
2013.06.16 -
논문(Journal)이란 무엇인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나올까?
의과학을 하다 보면, 다양한 논문을 읽게 됩니다. 자신의 분야를 다루는 논문을 읽는 것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간혹 자신의 분야와 동떨어진 분야의 논문을 읽기도 합니다. 실제로, 의과학자의 길을 간다는 것은 "논문을 평생의 동반자(?)로 삼는다"는 것과 동치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연구에서 논문이 차지하는 위치는 큽니다. 논문(Journal)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나오는 것인가?에 대해서 과학자라면 대부분 고민하고 자기 나름의 기준을 설정하고 있겠지만, 조금 더 간략히 설명하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사실, 논문은 따지고 보면, 주간지나, 월간지 같은 잡지일 뿐입니다. 평생에 한 번이라도 자신의 연구 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Nature도 따지고 보면 "주간 조선" 과 같은 잡지일 뿐입니다. (명확한 독자층 호불호..
201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