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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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는 도대체 뭐야?
일단 "전문의"라는 과정이 있다는 사실은 모든 국민이 아시는 사실이죠? 근데, 도대체 전문의가 뭔지에 대한 정확하게 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막연히,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겠지. 하는 분이 대부분이실 것 같아 이 글을 포스팅 합니다. 앞에 언급한 두 글 , 도대체 언제 진로(과)를 정할까? 와 의대는 과연 몇 년 과정일까? 를 먼저 읽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읽으셨다면, 대략 의대-의사 과정에 대한 밑그림이 나오실 껍니다. 의사는 그 자체로 전문성을 가집니다. 국가가 보증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진료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데, 분야에 따라서, 좀 더 자세히 필요가 있는 과들이 존재합니다. 감기와 같은 단순한 질환만 치료한다면,(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감기도 심각한 합병증을 ..
2007.12.15 -
의사가 이야기하는 의대생 이야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FineQ_OJ" 입니다. 이 블로그 이름은 " 상큼한 레몬 쥬스 의과학자(MD-PhD) 이야기" 입니다. 사실 의대생이라는 존재는 주위에 흔하디 흔하지만, 그 생활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막연히 "바쁘다" 더라, "해부가 징그럽다" 더라 하는 소위 말하는 "카더라 통신"이 대다수 입니다. 물론 의대생 친구들을 둔 사람들에게는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의대생 끼리는 그 집단의 폐쇄성으로 인해 특유의 문화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그런 문화가 각 학교마다 있을 것입니다. 고등학교를 지나고 대학생이 되면서 얻게 되는 자유라는 것도 의대생에게는 6년 동안 마치 같은 반으로 지내는 고딩 생활로 대치됩니다. 6년 동안 같이 지내는, 그리고 대부분의 ..
200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