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PHD(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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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도 현역으로 군대를 갈 수 있을까?
4.현역병 (카츄사 포함) 현역병을 고려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제 주변에는 현역을 간 케이스가 2-3명 정도 있습니다. 자의로 간 사람도 있고, 타의로 간 사람도 있습니다. 자의라고 하면, 공보의를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3 PK를 마치고 현역으로 가서 국군군의학교에서 의무병 교육을 한 케이스이구요. 타의라고 하면, 나이가 차서 어쩔 수 없이 현역으로 가거나, 졸업은 했으나 국시에 계속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현역으로 간 케이스를 말합니다. 타의로 간 케이스는 대부분 자신이 원해서 가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자의로 현역을 선택하는 사람에 한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역으로 가능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현역으로 가는 방안, 카츄사로 가는 방안, ..
2012.11.08 -
의과학이란 무엇일까? ^^
의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오면서, 정작 의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포스트를 쓴 적이 없더군요. 어찌보면 의과학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사람들이 당연하게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 일반인들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의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의과학은 크게 의학과 과학이 합쳐진 분야입니다. 사실 의학이라고 해도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다만 최근에 생명과학 분야에서 나온 다양한 실험적 테크닉이 의학과 접목되면서 확장된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어로 의학은 Medicine. 의과학은 Medical Science입니다. 생명과학은 biology 혹은 biological science로 불리죠. 즉 의과학은 생..
2012.11.06 -
당신이 의대생이면서 군복무 면제라면....
1. 면제. 첫번째 길인 면제. 사실 면제를 받는 것은 말 그대로 면제 입니다. 군복무 수행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병역이행 의무를 면제시켜주는 것입니다. http://www.mma.go.kr/kor/s_navigation/profile/index.html 여기에 가시면 병역 이행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찾아 보시면 신체 등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자신의 급수가 5급을 받을 자신이 있다면 신청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5급이라 함은 현역 때 받으면 거의 확정이 됩니다. 그러니 혹 예과생이라면, 아직까지 본1,2,3이라면 본인이 면제 사유가 있으면 신체 재검을 신청하시면 유리합니다. 나중에 군의관 신검을 받을 때 나 이런 이런 이유로 면제가능하냐? 라고 서류..
2012.10.28 -
저작권과 블로그 주의사항입니다. ^^
안녕하세요? mdphd.kr의 주인장 OJ입니다. 이렇게 글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이 블로그는 다양한 의과학에 대한 이야기와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 대해서 공유하고, 의과학자 혹은 관심있는 일반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블로그라는 공간이 오픈되어 있는 공간인 만큼, 글에 대한 복사가 용이합니다. 따라서 그에 대한 주의사항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본 블로그의 모든 저작권은 OJ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글에 대해서 단순한 글복사,게시라 할 지라도, 저의 허락이 없다면, 명백한 저작권 침해입니다. 허락이 없는 복사, 퍼가기는 저작권 침해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를 인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트랙백이나 댓글을 남겨주시고, 출처와 제 이름(OJ 혹..
2012.10.27 -
의대생~ 과연 군대는 어떻게 해결할까? 군의관이 최선인가?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군문제에 대해서 한번은 고민합니다. 1991.1.3 동티모르-의료진료 by 대한민국 국군 Republic of Korea Armed Forces 저역시 그러했었고, 저는 고민 끝에 연구를 하면서 복무할 수 있는 전문연구요원으로 현재 복무 중에 있습니다. 사실 저 역시 의과대학에 들어올 때, 군대 문제에 대해서는 어련히 "군의관으로 가면 되지 뭐" 하는 단순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예과 시절에 공보의라는 제도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본과 2학년 때는 군의관도 중위 군의관이랑, 대위 군의관이랑으로 나누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과 4학년 때는 전문 연구 요원 제도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해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공보의를 선택할 ..
2012.10.26 -
KBS 열린 토론 노벨상 편에 청취자 의견으로 방송 출연 ^^ 그리고 소소한 방송 사고 까지
개인적으로 TV보다는 라디오를 좋아하고, 그 중 KBS 열린 토론을 즐겨 듣는 편이긴 합니다. 월요일에 하는 정치 부분은 소모적인 것이 생각보다 많아서 잘 듣지는 않지만, 그 외의 것들은 상식을 풍부하게 해주는 재미가 있어서 퇴근 시간과 맞물린다면 거의 대부분 차 안에서 듣습니다. 우연하게도 이번 열린 토론 주제가 노벨상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노벨상에 대한 글도 포스팅했던 지라, 관심있게 듣는데, 갑자기 애청자 의견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모르게 수화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분이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비교적 지친 기색으로 의견 말해주세요 해서.. 마치 녹음기(삐삐 시절 음성 녹음하듯이)에 저장하듯 여러 의견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자분이 ..
2012.10.18